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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천 잇는‘동백대교’27일 오후 5시 개통 - 두 지역 5분 거리…관광 및 경제 활성화 ‘기대감 조건한 사회2부
  • 기사등록 2018-12-20 21: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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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백 대교 전경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익산국토청)에 따르면 군산시 해망동과 서천군 장항읍을 잇는 동백대교 건설공사가 마무리돼 27일 오후 5시부터 차량통행을 시작한다.

 

ㅇ 길이 1930m, 왕복 4차로로 건설된 동백대교는 지난 2008년에 착공했으며, 238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로써 그 동안 차량으로 군산과 서천을 오가기 위해 금강하구둑을 이용하던 것과 비교하면 거리는 11km(143km), 시간은 25(305) 단축되는 등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된다.

 

익산국토청, 군산시, 서천군, 군산서천 경찰서 등 관계기관은 안전한 교통소통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 방안도 마련했다.

 

이를 구체적으로 보면 교량에 CCTV 추가 설치(28)하여 관할 군 관제센터에서 24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였고, 도로전광표지, 안개등, 습윤염수제설장비 등 자동화 안전시설을 갖추었다.

 

또한, 동백대교 해상 구간을 일상관리하게 될 전주국토관리사무소가 원거리에 위치해 있어 긴급을 요하는 낙하물 제거와 제설 작업은 군산시에서 조치하고 여기에 필요한 자재(염화칼슘, 소금)는 전주국토관리사무소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익산국토청은 동백대교가 군산시와 서천군의 랜드 마크로써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아치교 구간(160m)에 경관조명을 설치했으며, 앞으로 운영상황을 봐가며 시군과 협의하여 확대 할 계획이다.

 

익산국토청은 개통을 기념하기 위해 군산시와 서천군이 합의한 서천쪽 접속도로부에서 지역주민, 국회의원, 관계기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당일 오후 2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김철흥 익산국토청장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역주민과 관계기관의 협력으로 마침내 개통에 이르게 됐다면서 동백대교가 군산과 서천 두 지역이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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