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버스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한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실시, 오는 12월 22일(토)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편 대상은 총 45개 노선(시내 35, 지선 8, 마을 2)이며 개편 내용은 노선 신설 5, 노선폐지 3, 계통분할 2, 기․종점 연장(단축) 4, 경로변경 21 등 이다.
이번 개편은 대규모 공동주택단지 노선 연계, 울산도서관 접근성 강화, 중복 많은 노선과 불합리한 노선의 정비 등을 위해 실시하게 됐다.
개편 내용은 민원 및 이용객 현황 분석, 버스업체와 구․군 의견수렴 등을 거쳐서 수립했다.
개편 내용을 보면 송정택지개발지구 노선 연계를 위해 492번과 995번을 신설하고 214번 연장을 추진한다. 다만 운행개시 시점은 입주율 60% 도달시에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송정지구는 LH공사와 협조해 지구 내부와 인접 버스정류소간 연계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257번 등 5개 노선은 태화강역에서 좌회전하여 울산도서관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단 ‘태화강역남단교차로’ 신호체계 조정 전까지는 ‘이마트’와 ‘한화꿈에그린’ 정류소를 경유하여 운행하게 된다. 또한 도서관이 기점인 945번은 ‘시외․고속버스터미널’로 기점을 변경 운행한다.
동구 봉수로 버스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1421번을 신설해 율리와 야음시장, 미포조선 등을 연계 운행키로 했다.
또한 중구 번영로, 태화동에서 부산 노포동 방면 버스 이용 편의 제고를 위해 1147번을 신설한다.
1713번, 1723번은 울산고속도로에서 국도24호선으로 경로 변경해 원가 절감, 고속도로 정체에 따른 결행을 방지키로 했다. 922번은 단일방향 운행에서 양방향으로 변경해 운행하게 된다.
불합리한 노선 정비를 위해서는 버스대수가 적고 노선 중복이 많은 317번, 462번, 732번을 폐지하고 732번 대체노선으로 천곡에는 949번을 신설한다.
강윤구 버스정책과장은 “이번 개편은 불편 해소와 더불어 불합리한 노선 정비에 중점을 두었다”며 “운행경로 변경 내용을 미리 숙지한다면 좀 더 편리한 버스 이용이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개편 내용은 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홈페이지(www.ulsan.go.kr, www.ulsanbu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울산시는 21개의 시내․지선․마을버스 업체가 872대의 차량으로 160개의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 (울산교통관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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