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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충효회, 올해의 효부상 조종예(아산면)·김홍례(고창읍) 선정 - 조종예 씨, 거동 못하는 시아버지 돌아가실 때까지 헌신으로 병간호 김문기
  • 기사등록 2018-12-19 23: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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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충효회(회장 정일송)는 지난 18일 우성뷔페에서 ‘제17회 충효회 효부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충효회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부상(2명), 표창패(2명), 표창장(2명)을 시상했다.


 

올해의 효부상 수상자인 아산면 조종예(62)씨는 결혼후 남편은 서울에서 생활하고 홀로 계신 시아버지를 모시던 중 중풍으로 쓰러져 거동을 못하시게 되자 돌아가실 때까지 헌신으로 병간호를 했었다. 특히 큰며느리로서 형제간의 우애를 돈독히 하는데도 애쓴 것으로 알려졌다.

 



고창읍 김홍례(58)씨 또한 1985년 큰며느리로 시집을 와서 집안의 온갖 대소사에 솔선수범하고 마을 어르신들 또한 정성을 다해 모셨다. 시어머니가 돌아가신 후에는 타지에서 일하는 남편을 따라가지 못하고 10여년 넘게 홀로 계신 시아버지를 모시고 있어 마을에서 칭찬이 자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충효회는 그 공로를 인정해 올해의 효부상으로 선정했다.

 


고창 충효회 정일송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효행, 효부를 발굴·표창해 효의 본분을 알려나가겠다”며 “효행의 뜻을 군민 모두가 마음에 새기면서, 의와 예가 살아 숨 쉬는 예향의 고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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