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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펜션서 수능 마친 고3생 3명 사망·7명 부상 - 부상자 7명 중 2명 위중 - 경찰 "실내 일산화탄소 농도 높게 측정" 김민수
  • 기사등록 2018-12-18 16: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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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강원소방본부



강원 강릉시 경포의 한 펜션에서 수능시험을 끝낸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 10명 중 3명이 숨지고 7명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18일 오후 1시 12분께 강릉시 경포의 한 펜션에서 수능을 끝낸 남학생 10명이 단체 숙박 중 의식을 잃고 있는 것을 업주 등이 발견해 신고했다. 


발견 당시 학생들은 거실과 방 여러 곳에 쓰러져 거품을 물거나 구토 중인 채로 발견된 것으로 알러졌다. 부상자 7명 중 2명은 다소 위중한 것으로 파악했다. 


사고를 당한 학생들은 서울 은평구 대성고 3학년 남자 학생들로, 보호자 동의로 단체 숙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사건 현장에서 일산화탄소 농도가 155ppm으로 높게 측정됐다"며 "일반적인 정상 수치는 20ppm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보일러 배관 분리 여부를 비롯해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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