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여성 전용 기숙사에 침입해 성폭행을 시도한 20대 남성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부산지검은 17일 20대 남성 A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어제 새벽 1시 반쯤 술에 취해 부산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 여성 전용 기숙사인 '자유관'에 침입해서 한 여학생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학생이 저항하자 주먹으로 얼굴을 폭행하기도 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영장실질심사는 이르면 18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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