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의 결실,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 김민정
  • 등록 2018-12-17 16:18:36

기사수정
  • 17일 민‧관협력 우수사례 보고대회 개최,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례 공유‧전파


▲ 인천시청



인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 한 해 펼친 다양한 민‧관협력 복지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뽐내며 자긍심을 높이고, 좋은 정보를 서로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12월 17일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2018년 민‧관협력 우수사례 보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10개 군‧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군‧구별 우수사례 발표, 문화공연과 ‘거버넌스로서의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을 주제로 고병헌 성공회대 교수의 강연 등이 진행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약칭)「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지역의 사회보장 증진 등을 위해 군‧구별로 운영되고 있는데, 인천지역에는 10개 군‧구별 대표협의체와 151개 읍면동 협의체(2,470명)가 운영되고 있다. 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이행‧평가 등에 대한 심의‧자문, 사회보장과 관련된 서비스 제공하는 관계 기관‧법인‧단체‧시설과 연계‧협력 강화, 지역주민의 욕구를 반영한 통합적 서비스 제공체계 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우수사례 보고대회에서는 10개 군‧구별로 민‧관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복지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는 우수사례와 정보를 서로 공유했다. 


중구는 ‘신흥동 안심야쿠르트 배달사업’, 동구는 ‘송림3‧5동 천국의 운동화 Dream사업’, 미추홀구는 ‘숭의4동 사랑愛 동전 모으기 기금 모금사업’, 연수구는 ‘옥련2동 go Together! 다문화‧비다문화가정 아동과 함께하는 역사교실’, 남동구는 ‘만수1동 어르신이 행복한 우리동네 만들기사업’, 부평구는 ‘청천1동 홀소리어울림 모임’, 계양구는 ‘작전서운동 민관이 함께하는 나홀로가구 이웃살피미사업’, 서구는 ‘가좌3동 행복똑딱이’, 강화군은 ‘길상면 복지자원 찾기’, 옹진군은 ‘영흥면 다문화가정 고국방문지원’ 등을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군‧구별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현장 투표를 통해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해 시상했다. 


 행사에 참석한 위원은 “이번 발표대회가 다른 지역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우리 지역에도 접목시켜 지역사회 복지현안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역량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응길 공감복지과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한 해 동안 지역사회의 민관협력의 구심점으로서 지역사회보호체계 구축에 노력해 준데 감사드린다”며, “이번 우수사례 발표회가 다른 지역은 무슨 사업을 했는지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좋은 사업은 우리 지역 특성에 맞게 접목하여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