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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 동물검역체계 강화된다 - 동물검역센터 이달 중 완공 - 반·출입 축산관련차량 소독 등 검역체계 개선 황길수
  • 기사등록 2018-12-12 1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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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 동물검역센터(사진=제주도청)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익천)에서는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악성가축전염병의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한 ‘제주항 동물검역센터 설치공사’가 12월 중 완공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제주항 동물검역센터는 지난해 6월 도내 고병원성 AI 발생 이후, 제주도에 국경검역 수준의 차단방역 체계 구축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제주항 6부두에 총 13억 원(국비 3억, 도비 10억)을 투입해 2층 연면적 399㎡ 규모로 최신 차량소독시설 및 방역사무실 등의 차단방역시설 공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달 중 완공이 되면 제주항을 통해 도 내외로 이동하는 축산관련 차량, 축산관계자 등에 대한 소독이 더욱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물론, 불법 반입 가축·축산물에 대한 지도·단속 강화 등 체계적인 방역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익천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악성가축전염병이 유입돼 제주 축산업의 경제적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제주의 주요 관문인 제주항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청정 제주산 축산물의 국내외 신뢰도 제고를 위해 제주만의 독자적이고 체계적인 검역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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