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영 의원, “철도사고 원인규명 위해 선로 주변 CCTV 의무화 필요”
                                엄태영 국회의원(국민의힘·제천‧단양)은 4일 선로 주변에서 발생하는 철도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객관적인 원인 규명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철도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지난 8월 경북 청도군 경부선 구간에서 발생한 무궁화호 열차 사고를 계기로 마련됐다. 당시 ...
                            
                        
▲  도쿄의 디테일 표지일본, 특히 도쿄는 오랫동안 한국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여행지 순위에서 부동의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거리가 가깝기도 하지만, 쇼핑, 음식, 건축, 예술 등 도쿄만의 독특한 문화가 가지는 매력 때문이다.
㈜미래엔이 퍼블리와 협업해 만든 출판 브랜드 ‘북 바이 퍼블리 (book by PUBLY)’가 출간한 ‘도쿄의 디테일’은 시간이 지나도 도쿄의 매력이 매번 새롭게 다가오는 이유를 2만 명이 구독하는 블로그 운영자 생각노트의 눈으로 조목조목 뜯어보고 상세하게 기록한 책이다. ‘도쿄의 디테일’은 퍼블리에서 무려 1227%의 펀딩 달성률을 기록한 디지털 콘텐츠를 종이책으로 재편집했다.
저자 생각노트는 도쿄를 특별한 여행지로 만드는 근간이 ‘오모테나시(おもてなし)’라는 일본의 접객 문화라고 말한다. 기본적으로 ‘손님은 신과 같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한 오모테나시 문화가 일본의 사회와 서비스 전반에 걸쳐 고객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사소한 장치, 즉 남다른 ‘디테일’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생각노트는 3박 4일간 방문한 도쿄의 명소들에서 ‘중력처럼 고객을 끌어당기는 디테일’을 찾는 것으로 여행을 시작한다. 저자는 먼저 여행을 떠나며 에어서울의 기내 안내 방송과 좌석 간격, 나리타 익스프레스의 캐리어 잠금장치를 통해 고객의 사소한 불편을 배려하는 서비스에 주목한다. 대형 문구 백화점 이토야, 라이프스타일 서점으로 유명한 츠타야, 청과매장을 들여놓은 무인양품 유라쿠초점 등 유명 편집 매장에서는 어떻게 고객을 배려하고 계산대까지 끌어당기는지 대형 매장 속의 작은 차이들을 짚어냈다.
또한 옛 우체국 건물에서 커뮤터 쇼핑몰로 거듭난 키테, 도쿄문화회관 자리에 세워진 히카리에 쇼핑몰 8/(はち, hachi)와 d47 뮤지엄, 모마 디자인 스토어, 21_21 디자인 사이트, 아카데미 힐스 등 도쿄의 도심 속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은 명소들이 어떻게 고객의 생각을 창출하고 기억을 유도하는지 세세하게 기록했다. 이 밖에도, 버스와 건널목, 가로수 주변 등 거리 곳곳에서 사용자를 배려한 작은 장치들이 어떻게 감동을 주고 여행자의 마음을 묶어두는지도 차분하게 풀어냈다.
‘도쿄의 디테일’은 최신 정보를 담은 여행 가이드북이나 트렌드 보고서가 아니다. 저자가 발견한 도시와 브랜드의 디테일을 마케터, 기획자, 디자이너 등 직군에 따라 재분류한 큐레이션 페이지와 가름기호 등 독특한 편집을 통해 저자의 성실한 기록에 경영 서적으로서의 전문성을 불어넣었다.
자신만의 성공 ‘디테일’을 고민하면서 일의 경로를 바꾸거나 확장하기 위한 영감과 인사이트를 찾고 있는 독자라면, ‘도쿄의 디테일’을 통해 도쿄式 사소한 배려의 ‘한 끗 차이’에 주목해 볼 만하다.
                            엄태영 의원, “철도사고 원인규명 위해 선로 주변 CCTV 의무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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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천구, 공동주택 단지 대상 총 384면의 옥외주차장 신규 조성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주차 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2025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해 총 384면의 옥외주차장을 새롭게 조성한다고 밝혔다. 단지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주차장 확충은 해당 입주민의 주차난 해소는 물론,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을 낮추고 소방차 등 긴급차량의 ..
                    
                
                            강서구, 마곡 지하통로에 '재난신고 위치표지판' 설치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위치 파악과 대처를 위해 강서소방서와 협업해 '재난신고 위치표지판'을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위치표지판은 마곡역(지하철 5호선)과 마곡나루역(지하철 9호선, 공항철도)을 잇는 약 700m 길이의 지하 공공보도 구간에 총 27개소가 마련됐다.  최근 마곡 복합시설 지하 통로에 상...
                    
                
                            영국에서 또 흉기 난동 사건, 용의자를 붙잡아 조사한 결과, 테러 연관성은 없다
                        
                        승강장에 멈춰선 열차에서 공포에 질린 승객들이 뛰쳐나온다.승객들을 향해 걸어가는 한 남성 태연하게 울타리를 넘어 달아나는데 손에 흉기를 쥐고 있다.주말 저녁, 영국 케임브리지 인근을 달리던 열차 안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졌다.이전 역인 피터버러역을 출발하자마자 시작된 무차별 공격은 다음 역, 헌팅던역에 도착하기까지 몇 분간...
                    
                
                            러시아군이 10월에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에 공격을 집중하며 꾸준히 진전
                        
                        러시아군이 10월에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에 공격을 집중하며 꾸준히 진전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AFP 통신은 현지시간 3일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러시아가 지난달 우크라이나 땅 461㎢를 점령했다고 밝혔다.이 속도는 올해 월평균 점령 규모와 비슷한 수준으로, 러시아가 지난 7월 634㎢를 급속히 점령..
                    
                
                            북한 12월 중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열어 제9차 당대회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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