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추진하는 지역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인 ‘양화진 근대사 탐방’이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생생문화재 사업 부문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6일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청이 지난 2008년부터 ‘문화재 문턱은 낮게, 프로그램 품격은 높게, 국민 행복은 크게’라는 목표로 우리 문화재를 역사 교육의 장이자 관광지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 기획해 운영 중인 사업이다.
문화재청은 전국의 생생문화재 사업 130선 가운데 마포구의 ‘양화진 근대사 탐방’을 포함한 문화재 활용 실적이 뛰어난 전국 생생문화재 사업 10선을 우수사업으로 선정하고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상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마포구는 지난 2015년부터 지역의 근대 문화재인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과 절두산성지, 한강변의 양화나루를 활용하여 일반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과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참여 시민의 꾸준한 증가와 함께 마케팅 및 프로그램 기획력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는 올해 국·시비 포함 총 8750만 원의 예산으로 양화진과 절두산 성지의 유적지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기획, 43회에 걸쳐 운영하며 시민 2000여 명이 참여하는 호응을 이끌어 냈다.
한편, 지난 10월에는 내년도까지 5년 연속 생생문화재 사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도 이뤘다. 국·시비 포함 총 1억2000만 원의 2019년도 예산을 확보하고 더욱 풍부한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마포구의 생생문화재 사업인 ‘양화진 근대사 탐방’은 우리나라 근대 천주교의 역사 현장인 절두산 순교 성지와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 양화나루와 선유도공원 등을 탐방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특히, 옛 조상들의 한강 유람 길을 직접 유람선을 타고 체험하고 역사 현장의 문화재를 직접 탐방하며 학습과 관광을 병행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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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양화진 유적은 마포구에서 아직 덜 알려진 근대 역사자원인데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찾는 휴식공간이자 관광자원으로 발전하도록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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