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LG화학, 마포대교에 밤섬생태체험관 개관
  • 박신태
  • 등록 2018-12-07 10:02:41

기사수정
  • 밤섬 간접 체험할 수 있는 VR체험 공간 등 3개 테마로 구성
  • 여의도 대표기업으로 밤섬 봉사와 더불어 체험관 설립까지 나서


▲ LG화학이 마포대교에 밤섬생태체험관을 개관했다




LG화학이 여의도 밤섬의 역사와 생태적 가치 알리기에 나선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 환경재단과 함께 마포대교 해넘이 전망대에 ‘밤섬생태체험관’을 개관했다고 7일 밝혔다. 


밤섬생태체험관은 밤섬 VR체험 공간, 밤섬 전시관, 밤섬 교육 공간 등 3개 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홍보 공간으로 활용될 방침이다. 


VR체험 존은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된 밤섬의 생태를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드론을 이용해 촬영한 밤섬 곳곳이 눈 앞에 펼쳐진다. △밤섬 전시관 존에는 밤섬의 역사와 생태 환경을 기록한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고, 밤섬 교육 존은 밤섬 속 동식물 색칠하기, 환경교육 영상 시청 등 어린이 및 시민들이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꾸며졌다. 


LG화학이 재정지원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해 설립된 밤섬생태체험관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장소 제공과 시설 관리, 환경재단이 체험관 조성과 콘텐츠 작업 등을 담당했다. 


앞으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환경재단은 먼저 지역아동센터 등 단체 대상으로 운영 후 2019년 상반기부터 일반 시민들도 예약 신청을 통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LG화학은 여의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2017년부터 건강한 밤섬을 위해 매해 4차례 밤섬 유해식물 제거 및 환경 정화 활동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밤섬생태체험관 조성에도 직접 나서게 됐다. 


LG화학 대외협력담당 박준성 상무는 “밤섬 임직원 봉사활동과 더불어 밤섬생태체험관까지 조성하여 밤섬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더욱 발전시킨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밤섬생태체험관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살아가는 문화를 많은 시민들에게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밤섬은 전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도심 속 철새 도래지로서 높은 생태적 보호가치를 인정 받아 2012년 ‘람사르 습지’로 지정되어 보호 및 관리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