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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우크라이나 지역 홍역 유행 중...출국 전 예방접종 받아야 - 출국 4주전 예방접종을 받고 출국...영아도 4~6주 전 접종 필요 - 입국 시 발열, 발진 등 증상이 있는 경우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 김만석
  • 기사등록 2018-12-06 15: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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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필리핀과 우크라이나에서 홍역이 유행하고 있어 이들 국가 여행자는 여행 전에 예방접종 후 출국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유럽지역에서 증가세를 보인 홍역유행이 올 하반기부터 대부분의 국가에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우크라이나의 경우 환자 발생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특히 필리핀에서 발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 (자료=질병관리본부)



우리나라는 어린이 홍역(MMR) 예방 접종률(1차 97.7%, 2차 98.2%)이 높아 국외에서 홍역바이러스가 유입 되더라도 국내 대규모 유행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MMR 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료하지 못했거나 면역력이 낮은 사람들에서 소규모의 환자 발생의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며 해당지역 방문 전 접종 완료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예방접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했다. 


예방접종 기록은 예방접종 도우미(https://nip.cdc.go.kr)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MMR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는 최소 4주 간격을 두고 2회 접종 하고, 12개월보다 어린 생후 6∼11개월 영아*라도 1회 접종을 하고 4~6주 후에 출국하는 것이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국외여행 중에는 손 씻기 및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홍역 유행국가를 방문한 후 입국시 발열, 발진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귀가 후 발열, 발진 등 홍역 의심증상(잠복기 7~21일)이 나타날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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