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2018년도 시구 공동협력사업인 「성 평등하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서울 만들기」 여성․보육정책 분야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수상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구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추진한 여성정책의 「실질적 성 평등 구현」과 보육정책의 「보편적 돌봄체계 구축」 등 2개 분야를 평가한 결과다.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해당 분야를 5개 항목, 12개 세부지표로 비교 평가했다.
구는 이 분야에서 3년 연속 우수성을 입증하고 서울시로부터 사업비 291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실질적 성 평등 구현 분야에서 건강가정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지원사업 등 신규과제를 20개 이상 발굴한 점과 여성이 주체가 되어 성 평등한 사회 즉, 젠더거버넌스 확대를 위한 노력들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구는 ‘여성폭력, 성폭력, 가정폭력’에 대한 성 평등 개선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포여성네트워크 운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공무원들의 성인지 교육은 확대하고 구 정책의 여성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해 인사와 안전관리, 재난관리위원회 등에서 여성위원의 비율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여성 일자리와 안전 환경 조성 분야에서는 아이돌봄 지원, 보조교사 및 보육도우미 지원 사업 등으로 올해에만 여성특화 일자리를 31건 확대했다.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와 여성안심보안관, 여성안심택배함,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등을 통해 여성의 삶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 올해 민간어린이집에서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된 마포구의 엘프어린이집, 예랑어린이집, 우애들어린이집보육정책의 「보편적 돌봄체계 구축」 분야에서는 민간어린이집 6개소를 구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성과를 냈다. 이를 위한 사업설명회와 개별면담, 아파트 입주자대표와의 면담 등 소통을 강화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이 밖에, 마포구 가정복지과 전 직원은 연중 어린이집 관리시스템과 운영상태에 대해 연중 계속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 확보에 힘쓰고 있다.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는 월 평균 3회 이상 아동학대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최근 더욱 민감한 어린이집 보육 환경에 관심을 쏟고 있다.
한편, 마포구는 지난 2102년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바 있다. 이후 5년 간 다양한 여성친화 정책들을 펼친 결과 지난해 말 다시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되는 성과도 냈다.
구는 2012년 마포구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2013년 마포구양성평등기본조례 제정, 2016년 마포구 성별영향분석평가에 관한 조례 제정 등 법적기반도 강화해 왔다.
구가 가진 디자인, 출판 인프라를 활용하여 전자출판 여성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지역밀착형 여성창업 지원 사업, 인력뱅크 운영, 일자리 기관과 연계한 직업 교육 등을 실시해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폭넓은 취업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저출산 극복을 위해 올해 1월 1일 이후에 출생한 신생아에 대해 지원하는 출산 축하금도 대폭 상향했다. 첫째는 10만원, 둘째는 50만원, 셋째는 100만원, 넷째는 300만원을 지급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여성과 보육 분야의 개선은 가정을 넘어 사회와 국가 의 혁신과도 연결되는 일”이라며 “여성과 남성이 동등한 혜택을 누리고 불평등이 없도록 하는 성주류화 정책을 계속 확산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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