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2경인선이 만들어낼 인천의 교통혁명 국회 토론회 개최
  • 박남신
  • 등록 2018-12-05 15:24:29

기사수정
  • 인천시, 국회의원 윤관석‧맹성규‧박찬대 공동주최
  • 남동구 ‧연수구 포함한 인천 서남부권 서울 접근성 개선 논의


▲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5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제2경인선 조속 추진을 위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시)



인천 남동구, 연수구를 포함한 서남부권의 서울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다. 


인천광역시는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남동을), 맹성규 의원(남동갑), 박찬대 의원(연수갑)과 12월 5일(수)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제2경인선 추진을 위한 토론회-제2경인선이 만들어낼 인천의 교통혁명⌟을 개최했다. 


인천은 서울과 근접한 지역임에도 광범위한 광역철도망 소외지역이 존재하며, 특히 남동구 논현동, 도림동, 서창동과 연수구 등 인천 서남부권 주민들은 부족한 대중교통 인프라로 인해 고통을 겪어 왔다. 


이에 인천광역시와 해당 지역구 의원들이 공동주최로 ‘제2경인선 추진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되며, 국토교통부,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참석하였으며, 좌장은 맹성규 국회의원이 맡았다. 


첫 발제자인 김시곤 교수(서울과학기술대 철도전문대학원)는 ‘수도권 교통문제 해소를 위한 광역철도망 확충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발제자인 김현 교수(한국교통대학교)는 ‘인천 남부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광역철도 추진방향’을 주제로 제2경인선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김연규 선임연구위원(한국교통연구원), 고존수 시의원(인천광역시의회), 강갑생 교통전문기자(중앙일보), 이우제 광역도시철도과장(국토교통부), 조성표 철도과장(인천광역시), 신동혁 기획조정실장(한국철도시설공단)이 참여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제2경인선 건설은 서울과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인천 남부권과 수도권 서남부 165만 주민의 통행불편을 해소할 것”이라며, “인천 중심의 친환경 철도망 구축을 통해 인접 시도와의 접근성과 이동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시민들이 체감하는 교통복지를 실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동서축 광역철도망이 비교적 잘 구축된 인천 북부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천 남부권에서의 서울방향 접근이 불편한 실정이다.”라며, “제2경인선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각계각층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빠른 시일내에 추진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아날로그 인지학습교구(생각정원) 선두기업 “ ㈜생각나게 ” [뉴스21 통신=배석문 ]아날로그 인지학습교구(생각정원) 선두기업 “ ㈜생각나게 ”유아부터 노인 등 전 세대활용 및 100세시대 치매예방 및 치유도움 적극 기여세계유일 특허품(G2B/S2B등록)으로 국내 및 세계시장 보급착수㈜생각나게 대표이사 채덕규 1. 회사의 사훈 및 경영철학은 무엇인가요?“정직한 마음 올바른 생각을 선도하는...
  2. 삼성전자 목표주가 15만원으로 상향...“실적 모멘텀 2026년까지 이어진다”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2026년까지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31일 KB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
  3.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4. 몸속의 불멸 코드 — 2025 노벨의학상이 밝힌 '면역의 오해' [뉴스21 통신=홍판곤 ]2025년 10월 6일,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포럼에서 노벨위원회는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메리 E. 브룬코우, 프레드릭 J. 램스델, 시키몬 사카구치 세 명을 선정했다. 그들이 밝혀낸 것은 우리 몸속의 '면역 브레이크', 즉 조절 T세포였다. 면역은 단순히 싸우는 기능이 아니라, 싸움을 멈출 줄 아는 지혜를 ...
  5. 파주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11월 1일 개최 파주시는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정호수공원 일원에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올해 불꽃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시 35분 ‘불꽃쇼’와 ‘불빛정원’이 이어 진행될 예정이다.파주시는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
  6. 이재명 대통령∙시진핑 정상회담…고급 바둑판∙자개 쟁반 선물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시작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정상회담이 열리는 국립경주박물관 앞에서 시 주석을 직접 맞이했다. 두 정상은 웃으며 악수한 뒤 건물 안으로 함께 들어섰다. 이날 양 정상은 동일한 남색.
  7. APEC 정상 경주선언 채택…무역 비롯 글로벌 경제 협력 방향 제시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간 경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회원 정상들은 APEC 정상 경주선언과 APEC AI 이니셔티브, APEC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 등 총 3건의 문서를 채택했다.APEC 정상 경주선언은 올해 APEC의 3대 중점과제인 연결·혁신·번영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