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전 도서지역에 대해 지진해일 경보시스템을 구축한다고 4일 밝혔다.
지진해일 경보시스템 구축사업은 사업비 2억4천만 원을 투입해, 하추자도, 비양도, 마라도, 가파도에 지진해일 경보시스템을 연말까지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에 구축된 상추자도, 우도와 더불어 전 도서지역에 대한 경보 사각지역이 해소될 전망이다.
지진해일 경보시스템은 기상청과 연계돼 지진해일 특보발효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경보가 전달되며, 지진해일뿐 아니라 재난 시에도 재난예방 방송 및 재난경보용으로 활용범위가 확대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자동음성통보시스템, 민방위경보시스템 등 재난 예·경보시설을 이용해 경보 사각지역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며, “각종 재난․재해 등 위험요소에 대한 사전예방과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피해 최소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제주도 유종성 도민안전실장은 “지속적인 재난 예․경보시스템의 고도화를 통해 도민들에게 재난 발생 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신속하게 초등대응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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