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화로 보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2018 부산 동아시아문화도시 다큐멘터리 상영회"
  • 전태규
  • 등록 2018-12-04 14:05:25

기사수정
  • 오는 8일 오후4시 영화의 전당에서


▲ (사진=로드뷰)




부산시은 12월 8일 오후 4시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2018년 동아시아문화도시 폐막행사 일환으로 ‘2018 부산 동아시아 문화도시 다큐멘터리 상영회’를 무료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동아시아 문화도시'는 문화 다양성 존중이라는 가치 아래, '동아시아의 의식' '문화교류와 융합' '상대 문화 이해'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2012년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 회의 협의에 따라 추진됐다. 


올해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한국 부산, 중국 하얼빈, 일본 가나자와는 1월 하얼빈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 해 동안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18 동아시아 문화도시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영화의전당에서는 문화도시 간 협력을 통한 네트워크 강화 및 후속사업 발굴과 글로벌 가치 확산, 지역 문화예술 육성을 위해 ‘2018 부산 동아시아 문화도시 다큐멘터리 제작 레지던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영화제작사 ‘탁주조합’의 김지곤, 오민욱 감독이 지난 8월과 9월, 중국의 하얼빈과 일본의 가나자와를 방문하여 각 지역의 문화예술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였으며, 12월 8일(토) 오후 4시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음악의 도시로 알려진 하얼빈의 음악축제 이야기와 도시 속에서 꿈틀거리는 사람과 음악을 영화로 담아낸 ‘하얼빈 : 음악의 도시’, 칠기, 구타니 공예 등이 유명한 유네스코 공예 창의도시 가나자와의 전통공예 역사와 문화 예술 유산을 꽃피우는 장인들의 이야기가 펼쳐질 ‘가나자와 : 장인의 도시’가 상영된다. 영화도시 부산의 문화적 관점으로 각 도시들의 문화예술을 들여다보고, 동아시아 문화의 다양성과 정체성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영회와 함께 영화의전당 6층 시네라운지에서는 각 도시의 대표 이미지 및 문화활동 장면, 다큐멘터리 촬영현장 사진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예매오픈은 12월 4일 오후 2시이며, 예매 및 영화의전당 상영작 정보 확인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를 참조하면 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의왕시 사근행궁, 의로운 왕의 도시가 잊지 말아야 할 자리 [뉴스21 통신=홍판곤 ]정조는 '의로운 왕(義王)'이었다. 그는 백성을 사랑했고, 아버지를 그리워했으며, 무너진 나라의 기강을 세우려 했다. 사근행궁에 들렀을 때마다 마음속에 품었던 건 단 하나였다."아버지를 배알하고, 백성을 돌보는 그 길이 곧 임금의 도리다."그 길 위에 오늘의 의왕(義王)이 있다. 그러나 지금, 그 이름의 ...
  2.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3. 단양 강풍 속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탑승자 1명 중상 지난 22일 오후 3시 34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양방산 전망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 A 씨와 동승 고객 B 씨는 이륙 직후 강풍에 중심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4. 제천시, 초고압 송전선로 ‘1년 전부터 인지’하고도 침묵… 충북 제천시가 초고압 송전선로(345kV 신 평창–신 원주) 건설사업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시는 이 사실을 시민에게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 ‘행정의 무책임’과 ‘정보 은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를 포함한 해당 구...
  5. 매크로로 프로야구 티켓 10만장 싹쓸이한 40대 검거 프로야구 티켓을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10만 장 넘게 예매해 되팔아 거액의 수익을 챙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프로그램을 제작·유포한 20대 2명도 함께 검거됐다.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암표 판매 혐의로 A씨(42)를, 매크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유포한 20대 2명을 정보통신망법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
  6. 김꽃임 도의원 “제천은 전력 수혜지 아닌 희생양… 송전선로 노선 전면 재검토하라”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김꽃임 의원(제천1·국민의힘)이 정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345kV 신 평창~신 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제천 경유 노선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21일 열린 제429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번 사업은 강릉발전소 전력을 강원 영서와 용...
  7. 태백 라마다 호텔 충격 증언 "1,910명 등기는 껍데기, '무제한 멤버십' 판매가 본질" 태백 라마다 호텔 사태가 1,910명의 '지분 쪼개기' 등기 분양 문제로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제로는 '무제한 멤버십 회원권' 판매를 통한 변칙적 수익 창출이 더 심각한 문제의 본질이라는 내부 관계자의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과거 태백 라마다 호텔의 내부 관계자 A씨는 "기사화된 1,910명의 등기 문제는 전체 사기 규모의 100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