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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컵 안돼요”... 금천구 시흥4동 ‘그린선언’ - 지난 22일 진행된 시흥4동 주민자치회 워크숍에서 ‘그린선언 결의문’ 채… 김윤태
  • 기사등록 2018-11-28 14: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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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회용품 사용증가로 인한 환경오염과 자원낭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커져가는 가운데 금천구 시흥4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일회용품 사용 안하기에 나서 지역사회에 좋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금천구는 시흥4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22일 속초에서 진행된 주민자치회 워크숍에서 마을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그린선언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그린선언은 점점 나빠지는 환경이 우리로부터 비롯된 것임을 반성하고, 깨끗한 자연 환경을 만들어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마을을 물려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결의문에 따르면 앞으로 시흥4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주민자치회가 주최하는 각종 회의에서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다. 또한, 모든 행사에서 자연환경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며,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는데 함께 노력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주민자치회에서 매달 진행하는 정기회의, 분과회의, 민관협력회의 등에서 일회용 컵을 쓰지 않고, 머그컵을 사용한다면 1년에 1천개 이상의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일 수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 백기성 주민자치회장은 “금천구 한마음 체육대회, 마을축제 등 행사에서 배출되는 쓰레기에 대하여 늘 고민을 해왔다”며, “작은 것부터 실천해보자는 생각으로, 우리동 주민자치회 회의부터라도 일회용 컵을 쓰지 말고 개인 머그컵을 사용하자는 의견이 나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그린선언’을 채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시흥4동 주민자치회는 마을 환경을 보호하고 가꾸는 일에 적극 동참하고, 모든 행사에서 환경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은주 시흥4동장은 “시흥4동 주민자치회의 작은 실천이 우리 마을 환경을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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