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강원도로 함께 떠나는 SNS 기자단을 모집하여, 11월 23일 도내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 진행을 위해, 강원도는 SNS 활동이 활발한 중국인 유학생 10명을 모집하여,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대회 개최지인 평창 양떼목장을 시작으로 강릉 빙상경기장, 중앙시장, 안목 커피거리 등 도내 유명 관광지 및 대표 음식을 맛보면서, 강원도의 명소들을 방문했다.

특히, 금번 팸투어 진행 기간 동안 처음으로 외국인이 강릉 중앙 시장 등 전통시장과 안목 커피거리를 방문, 본인들이 직접 좋아하는 먹거리를 ‘강원도 상품권’ 으로 구입하여 강원도의 색다른 체험을 즐겼다.

평창 대관령 양떼 목장은 한국을 좋아하는 중국인들에게 하얀 눈 덥힌 양떼 목장을 보기 위해 방문하는 명소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인근의 스키투어 여행지로 유명하다. 또한 강릉 빙상 경기장은 ‘영미’라는 유행어로 컬링이라는 경기를 새롭게 부각 시켰으며, 중국의 쇼트트랙 남자 단거리 스타인 우다징(24)이 중국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곳으로 중국과 한국에 매우 특별한 장소이다.

강원도청 관계자는 “중국인 유학생 10명이 함께 하는 ‘2018 강원도 중국 유학생 기자단 팸투어“후기를 각 기자단들의 개인 SNS 계정(위챗‧웨이보)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고 또한 강원도를 찾는 중국인들에게 공유함으로써 더 많은 외국인들이 강원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온라인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