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대문구, 저소득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 위한 '식품나눔 캠페인'
  • 박신태
  • 등록 2018-11-27 10:41:19

기사수정
  • 4번째 시즌 맞는 동안 지역사회 내 구성원들에게 큰 반향 불러일으켜
  • 2019년 2월 19일까지 쌀, 통조림, 라면 등 기부할 수 있어
  • 기부 식품은 '서대문정담은푸드마켓' 거쳐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달


▲ 지난해 12월 서대문구 ‘식품나눔 캠페인’에 참여한 고은초등학교(왼쪽)와 조은유치원 어린이들 모습. (사진=서대문구청)



서대문구가 올겨울 저소득 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식품나눔 캠페인’을 펼친다. 


구는 올해 ▲나누미(米) 우수수 ▲Yes I Can! ▲나눔과 함께라면! ▲Bee HAPPY!란 흥미로운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사랑의 쌀, 통조림, 라면을 비롯해 유자차, 핫초코, 쿠키류 등 장기간 보관이 용이한 달콤한 식품류를 기부받는다. 


식품나눔 활성화를 위해 2015년 12월 ‘라면 모으기’로 시작된 이 캠페인은 지역사회 내 구성원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연희동에 위치한 서울외국인학교 콤 플라너건(Colm Flanagan) 총감과 학생들은 2회에 걸쳐 통조림, 캔, 라면, 비누, 치약 등 생필품을 담은 사랑의 선물보따리 1,400kg을 기탁했다. 조은유치원 원아와 고은초등학교 어린이들도 고사리손으로 직접 포장한 식품류를 2회 연속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지난해 가자연세병원은 라면 3000개를, NH농협손해보험은 생필품 꾸러미 100박스를 전해 왔으며 서대문구청과 동주민센터 직원들도 개인적으로 구매하거나 가정 내 보관 중이던 식료품을 기부해 캠페인에 동참했다. 


또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동주민센터에 라면과 캔을 택배로 보내주는 익명의 나눔천사들도 있었다. 서대문구 식품나눔 캠페인은 겨울철 3개월여간 진행되는데 2016∼2017 시즌에는 캔과 라면 3,065개, 2017∼2018 시즌에는 캔, 라면, 김 4,173개가 모아졌다. 


이번 시즌 캠페인은 이달 27일부터 2019년 2월 19일까지 진행되며 접수된 식품은 ‘서대문정담은푸드마켓’을 거쳐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해진다. 서대문구청 복지정책과(02-330-8634)로 문의하면 식품기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4번째 시즌을 맞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식품을 기부하는 분과 받는 분 모두 서대문 지역 공동체가 주는 따뜻한 감동을 느끼시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3.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 선임 ‘뒷말’… 추천위 1위 제치고 3위 임명 재단법인 제천문화재단 신임상임이사로 전 이월드 대표를 지낸 유병천(55) 씨가 임명되면서 선임 과정의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퍼지고 있다.제천시와 제천문화재단에 따르면, 문화재단은 상임이사 선임을 위해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했다.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7명이 심사에 참여해 총 15명의 응시자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해 7명을 선발했..
  6.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7.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