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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청년작가 위한 2018 ‘마포아트마켓’ 개최 - 30일부터 12월2일까지 - 마포중앙도서관, 우수 작가 미술품 전시 및 직거래 예술장터 - 청년작가 50여명의 작품 전시 및 시민미술체험, 문화공연 등 박신태
  • 기사등록 2018-11-26 13: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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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는 미술콘텐츠의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문화예술진흥 중장기 사업의 첫 행사로 <2018 마포아트마켓>이 오는 11월 30일(금)부터 12월 2일(일)까지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2018 마포아트마켓>는 미술가들이 직접 제작한 아트상품을 비롯해 작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미술품 직거래와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는 축제형 예술장터다. 새로운 문화를 선도할 청년 미술작가를 지원하고 다양한 유통경로를 개척하면서 지역주민에게는 우수 작가들의 실용적 예술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마포구와 화이트테이블 예술인 협동조합이 기획하는 이번 행사는 마포구에서 활동하는 작가 50여명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포중앙도서관 갤러리, 세미나실, 마중홀, 로비 등에서 진행되면 오프닝은 30일(금) 오후 3시에 시작된다.


부대행사로는 ‘나만의 텀블러 만들기’, ‘초상화 그리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문화공연 등이 진행된다. 11월 30일(금) 오후 4시 30분에는 영신대학교 VR콘텐츠팀 ‘안 김’의 VR 라이브드로잉이 공연된다. VR라이브드로잉은 3D 안경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가상체험 프로그램이다. 또 12월 1일과 2일에는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마중홀에서 클래식과 현대무용, 블루스, 소울 음악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아트마켓은 일반 시민들이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10만원 이하의 작품들과 아트상품들이 전시된다. 또한 수수료 없이 판매수익 전액이 작가에게 돌아가도록 했다.


마포구는 예술인들의 창작환경을 개선하고 미술작품의 전시 및 판매의 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난 1년 여간 다양한 미술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아트마켓을 준비해왔다. 또, 청년 예술가들이 가장 많이 활동하는 마포구는 그동안 거리미술전, 작가 미술장터 등 다양한 방식의 자발적 미술 행사들을 개최했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술인들의 실험적인 활동을 지원함과 동시에 시민들에게는 현대미술을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지난 10년 간 지속된 미술계의 불황속에서 더 이상 순수한 열정만으로 작가들이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 마포구는 청년 작가들의 창작 여건을 개선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포아트마켓을 열게 됐다. 앞으로 청년작가를 지원하고 다양한 유통경로를 개발하면서 동시에 시민들에게 일상생활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들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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