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한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봉녀)와 한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박관구)가 지난 22일 가사경험이 부족한 남성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행복밥상 요리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요리교실은 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인 ‘한산사랑 나누어 드림(Dream)팀’ 이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가정에 있는 재료를 활용한 맞춤형 요리교실형태로 진행됐다.
한산면에 거주하는 전재면 어르신은 “앞치마도 어색하고 칼질도 서툴지만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처음 음식다운 음식을 만들어 봤다”며 “어렵게만 느껴졌던 음식 만들기가 이렇게 재밌는줄 몰랐다”고 말했다.
김봉녀 면장은 “남성어르신들은 배우자의 갑작스런 사별이나 건강상 문제가 있을 시 식생활 해결에 어려움이 많다”며 “요리교실을 통해 식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산면은 식사준비가 어려운 취약계층 4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드림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한산교회와 협약을 통해 50여 가정에 『반찬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지역 어르신의 건강 유지에 힘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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