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20일 태안군에 위치한 한서대 재난안전체험관에서 서천군자율방재단(단장 이수영)외 24여명을 대상으로 재난안전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은 지진 등과 같은 재난 및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위기상황에 대한 재난위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재난안전체험에 참석한 방재단원들은 지진, 태풍, 교통사고, 화재, 선박탈출 등 각종 재난을 직접 체험하고 그 예방법과 대처요령에 관한 교육과 함께 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 방법, 화학·생물학적 사고에 대한 대처요령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수영 서천군 자율방재단장은 “단원들이 재난안전체험을 통해 재난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이에 대처하는 방법을 익히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재난에 대처하는 역량을 강화해 안전한 서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천군 자율방재단은 올 여름 집중호우 시 피해주택에 대해 응급복구와 태풍, 폭염 발생 시에도 자연재난 피해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예찰 활동과 점검을 하는 등 재난 없는 서천만들기에 나서며 주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재난 발생 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운영 중인‘재난안전체험'이 군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재난 교육의 효과성 향상을 위해 체험 위주의 교육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장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비해 종합적인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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