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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공매(사진=양평군)

양평군은 지방세 고액체납자 명단을 양평군, 경기도,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등에 공개했다. 

명단공개 기준은 1,000만원 이상 지방세를 1년 이상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로 총 27명(개인 19명, 법인 8개)이며, 체납액은 개인 1,879백만원과 법인 656백만원을 합쳐 모두 2,535백만원이라고 밝혔다. 

세무과에서는 이제 얼마 남지 않은 12월말까지 체납액 징수에 최선의 노력을 하기 위해 전체 체납자를 대상으로 체납안내문 발송, 재산압류, 압류부동산 공매,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징수활동을 강화하고, 고액체납자는 출국금지, 신용정보등록, 관허사업제한, 가택수색 등 강력한 체납징수활동을 지속하여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평군 관계자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징수를 유예하여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고의적 재산 은닉, 포탈 행위자에 대해서는 조사ㆍ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하여 올바른 납세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