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는 「2018년 국정목표 실천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마포구‧마포중앙도서관‧학교 연계 자유학년제 시범모델 우수사례로 행정안전부 장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8년 국정목표 실천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공동으로 지자체 사업 중에서 문재인 정부의 국정목표와 부합하는 우수사례를 발굴해 그 성과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열린 경진대회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99개 기관이 응모해 7개 광역‧기초자치단체가 본선에 올라 지난 21일(수) 완주시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열린 본선심사에서 현장발표 형식으로 최종 순위를 가렸다.
마포구는 마포중앙도서관 및 관내 학교와 협업하여 기획․개발한 ‘자유학년제 시범 모델’과 ‘한강 조정체험 아카데미’ 우수사례를 제출해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마포구가 개발한 ‘자유학년제 시범모델’은 4차 산업시대를 맞아 창의성과 사고력을 갖춘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포중앙도서관 청소년교육센터가 주축이 되어 공교육 시스템을 지원하는 교과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구는 자유학년제 시범운영 학교로 진행된 성서중학교와 함께 매주 수요일마다 교실이 아닌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수업을 진행했다.
청소년들의 진로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영화로 보는 인문학’, ‘신문으로 인성보물 찾기’, ‘만화스토리 창작’ 등의 창작 분야와 ‘앱인벤터를 활용한 드론제어’,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애니메이션 더빙교실’ 등의 미디어 과정으로 구성했다. 학생과 교사들이 만족도가 매우 높아서 성서중학교는 시범운영이 끝나고 향후 2년 더 연장 운영해주길 요청하기도 했다.
마포구는 서울시 지자체 3번째 규모인 50억 원 상당의 교육경비보조금을 투입해 마포중앙도서관 청소년교육센터 전문 인력과 학교 교사들이 협업해 교과 연계형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들은 그동안 학교에서 제공받지 못했던 진로․적성체험 과정들로 지금은 정규 교육과정의 교과목 형태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지난해부터 시작된 한강조정체험 프로그램은 한강을 가장 길게 접한 마포구의 지역적 특성을 잘 살린 교육프로그램이다. 지난해 관내 10개교 1,800명이 참여했고, 올해는 14개교 2,219명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의 93%가 ‘만족’을 나타낼 만큼 인기가 높다. 청소년들의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철저하게 운영함으로써 안전사고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 수련활동 인증제 프로그램에서 국가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번 경진대회를 심사한 위원들은 “교육문제를 교육청의 몫으로만 보지 않고 지자체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교육 문제에 적극 나섰다는 것이 높이 살만 하다”며 “특히 한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하드웨어와 함께 창의성․독창성 있는 소프트웨어를 겸비해야만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 있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호평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4차 산업이 본격화되면 지금의 일자리 중 절반이 사라지는 것으로 전망되지만, 청소년들이 성장과정에서 자신이 원하는 삶과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교육의 방향이 새롭게 맞춰져야 한다”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공교육시스템의 지원 및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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