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봉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
  • 박영숙
  • 등록 2018-11-21 11:28:56

기사수정
  • 20일, 61개 지자체 단체장 등 500여명 참석
  • 아동친화도시 우수사례 공유


▲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 회의 모습(사진=도봉구청 제공)



도봉구는 11월 20일 덕성여자대학교 하나누리관에서 아동친화도시 추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5년 27개 지자체로 출범해 현재 서울시를 비롯한 광역지자체를 포함해 모두 61개 지자체가 가입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자치단체 간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아동의 권리가 보호받고, 아동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보를 공유해 오고 있다. 이중 31개의 지자체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이하 아동친화도시협의회)가 공동주최하고, 아동친화도시협의회 회장도시인 도봉구가 주관한 이번 정기총회에는 협의회 회원도시 61개 지자체의 단체장 및 실무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에 앞서 참석자들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아동권리보호 메시지를 무용·음악·연극 등으로 표현한 ‘신소공녀’ 특별공연을 진행해 ‘아동이 행복해야 어른도 행복합니다’라는 의미를 함께 느끼는 시간도 가졌다.


정기총회에서는 △아동참여권을 기반으로 한 아동권리 실무진 교육 △아동권리적 관점의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아동친화도시 포럼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교육 △아동친화도시 컨퍼런스 등 2018년에 진행해 왔던 사업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2019년 예산안 승인 및 자료집과 홍보영상 제작, 캠페인 등 공동사업계획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어서 진행된 포럼에서는 각 지자체의 아동권리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와 함께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이행에 있어 아동친화도시의 의미와 가치’를 주제로 강연도 진행됐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구는 전국 최초 완전한 인증을 받은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청소년이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협의회 도시 간 우수한 아동시책의 교류를 적극 추진하고 공동의 시책을 개발해서 모든 도시가 아름다운 아동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는 지난 9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임시총회에서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되어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3.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4.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5.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6. 이재명 “트럼프 이해하게 됐다”… “김정은, 오랫동안 잘 참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이후 “서로 공감이 가능한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한미 관계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23일 공개된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삶이나 일을 추진하는 방식, 이런 점들에 대해 조금은 더 많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많은 교감이 ...
  7. 삼성전자·삼전우·하이닉스, 시총 '1020조'...“한국도 이제 천조국 등극” [뉴스21 통신=추현욱 ]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 상승한 3941.59에 마감했다. ‘4천피’까지 단 1.48%, 59포인트를 남겨놓게 됐다.이날 랠리 역시 반도체주가 이끌었다.삼성전자는 2.38% 오른 9만8800원, SK하이닉스는 6.58% 상승한 5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가 5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시가총액 1·2위인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