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21통신] 나장용 기자 = 대전 대덕구가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사업’ 유치 경쟁에 가세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20일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사업’ 관련 언론브리핑을 갖고 ‘(가칭) 신대 베이스볼 드림파크 야구장’ 조성안을 제안하며 유치 경쟁 동참을 공식화 했다.
박 청장이 이날 제안한 안은 대덕구 신대동 회덕JC 일원 23만㎡ 부지를 야구장과 복합문화시설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박 청장은 편리한 교통, 내부 경제성, 실현 가능성 등 3가지 평가기준을 근거로 신대동 회덕JC 일원이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 후보지 가운데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박 청장은 먼저 신대동 지역이 대전뿐만 아니라 인근 세종시와 청주지역에서의 접근성이 우수한 점을 꼽았다.
박 청장은 2023년 회덕 IC 신설, 2024년 충청권 광역철도망 1단계 사업 완료를 앞두고 있는 신대동 지역이 천변도시고속화도로와 대전•세종 간 BRT 및 국도17호선 등이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교통량을 분산함으로써 교통 혼잡까지 잡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이 지역이 지리•교통적으로 세종시와 청주시 등과 인접해 관중동원에 유리한데다 2018년 1월 공시지가 기준으로 ㎡당 평균 80000원에 불과해 부지매입비에 약 460억 원 정도만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경제성 또한 갖췄다는 주장이다.
▲ [박정현 구청장“베이스볼 드림파크 최적지는 대덕구”]이와 함께 실현 가능성 또한 경쟁 후보지에 비해 가장 높다는 것이 대덕구의 설명이다. 해당부지에 야구장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농지 전용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중앙정부 타당성 심사를 동시에 추진한 타 지역의 구장 사례도 있어 행정처리 절차가 어렵지 않다는 것이 대덕구의 판단이다.
대덕구는 신대동 지역이 야구장으로 인한 각종 민원에서도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다고 밝혔다. 야구장 조명 불빛과 소음 등으로 현재 각종 민원이 제기되며 송사까지 휘말린 기아챔피언스필드를 예로 든 대덕구는 후보지에서 가장 가까운 인근 아파트가 300m 이상 거리를 두고 있어 민원 발생 가능성이 경쟁 후보지에 비해 적다는 점도 이점으로 들었다.
▲ [대전 대덕구가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사업’ 유치 경쟁에 가세]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신대 베이스볼 드림파크 야구장은 경영주체인 한화구단, 주요고객인 야구팬, 관할 지자체인 대전시 등 3대 주체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야구장이 될 것 이라고 확신 한다”면서 “공정한 유치 경쟁을 통해 최적의 야구장 부지를 선정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허태정 대전시장의 민선 7기 공약사업인 베이스 볼 드림파크 조성 사업은 2024년까지 사업비 136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4만5000㎡, 관람석 2만 2000석 내외로 야구장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대전시는 지난 10월 새 야구장 건립 타당성 등을 검토하기 위한 '베이스 볼 드림파크 조성용역' 업체를 선정했으며 한밭운동장, 대덕구 연축동 일원,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부지, 구암역, 기타 지역(원도심)을 야구장 신축후보지로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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