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통신] 이영남 기자 = 대전이문고등학교(교장 김동춘)는 지난 11월 17일 덕수궁 중명전에서 개최된 문화유산 국민신탁 주최 『제6회 청소년 문화유산 사랑 및 보전활동 발표대회』에서 이문펜-뿌리깊은나무 동아리가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차지,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청소년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문화유산의 활용과 보전에 대한 생각과 의견을 제안하고 발표하는 대회로, 지난 10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총 8개 학교 2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문펜-뿌리깊은나무는 대전 송촌동 소재 국가민속문화재 제290호 ‘대전 소대헌․호연재 고택’을 테마로 역사신문을 발간하면서 동춘당, 호연재 박물관 설립 촉구 등 문화유산 보전과 활용에 관련된 10여 가지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한 바 있고, 이에 대전시의회 의장과 대덕구청장이 서신과 간담회 등의 방법으로 응해 주었으며, 문화재청 담당자가 유선으로 답변을 해 주는 등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이번 대회에서는 그간의 활동 즉 소대헌․호연재 고택 답사, 교수 초청 특강, 설문조사, 토론회, 문화재 야행 및 김호연재 여성문화축제 참가 등과 역사신문을 발간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발표하여 동아리 활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날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문화 저널리스트를 꿈꾸는 오유린 1학년 학생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우리 고장의 훌륭한 문화유산뿐만 아니라 시대를 뛰어넘는 진취적 기상을 갖춘 여류시인 김호연재를 만나고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대전이문고 김동춘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스스로 탐구하고 학습하는 교육의 장을 더욱 확대시킬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건희 봐주기' 이창수 전 지검장, 특검 소환 불응…
[뉴스21 통신=추현욱 ] '김건희 여사 봐주기' 의혹 사건에 연루된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측이 변호인 일정을 이유로 오는 22일 특별검사팀 소환에 응하기 어렵다고 통보한 것으로 파악됐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지검장 측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소환을 통보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측에 "변호인의 일정상 당일 .
소비자위, "SKT 해킹 피해자에 10만원씩 지급"...전체 보상시 2조3000억 규모
[뉴스21 통신=추현욱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집단분쟁조정회의를 열고, 지난 4월 발생한 SK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회사 측이 신청인들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보상금을 지급하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위원회는 지난 7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8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처분 등...
김우빈·신민아 결혼식 주례 맡은 법륜스님…김우빈 암 투병 당시 정신적으로 의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우 김우빈(36)과 신민아(41)의 결혼식 주례를 법륜스님이 맡은 것으로 알려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20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법륜스님이 주례로 나섰다. 축가는 가수 카더가든이 불렀으며 사회는 배우 이광수가 맡았다.법륜스님은 김우빈이 지난 비인두암 투병 당시 정신적으..
양천구,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확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구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편리하게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주민등록, 보건복지, 지방세, 가족관계등록부 등 123종의 각종 제증명 서류를 행정기관 창구를 방문하지 않고도 언제든지 발급받을 수 있는 무인 행정서비스 시스템으로, 민..
울산보건의료 연구회, 공공의료 강화 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의회울산광역시의회 울산보건의료 연구회(손명희 회장)는 12월 19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 공공의료 강화와 공공의료원 설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의료·보건 분야 전문가와 시민사회 관계자,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울산 공공의료의 현 주소와 .
'2025 서울전통문화예술대전' 시상식 성황리에 개최
서울 전통문화의 가치와 예술적 깊이를 재조명하는 '2025 서울전통문화예술대전' 시상식이 오늘(토) 오후 3시, 인사동 한국미술관 3층 전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예술인과 문화 관계자, 수상 작가 및 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엄숙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이번 예술대전은 (사)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