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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플랫폼 문피아, 산경 작가 초청 작가의 밤 성료
  • 장은숙
  • 등록 2018-11-16 0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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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예비 및 신인·기성 작가 150여명 참석


▲ 작가의 밤 현장



웹소설 연재 플랫폼 문피아가 14일 개최한 ‘작가의 밤’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작가 및 독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작가의 밤은 ‘재벌집 막내아들’의 저자 산경(山景) 작가의 작품 집필 강연을 시작으로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Q&A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문피아 신동운 대표가 직접 문피아의 작가 지원 정책 등을 설명하며 예비 및 신인 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독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예비, 신인 작가뿐 아니라, 인지도 높은 기성 작가들도 대거 참석해 문피아 작가의 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작가의 밤 연사로 나선 산경 작가는 ‘재벌집 막내아들’을 비롯, ‘비따비:Vis ta Vie’, ‘신의 노래’, ‘네 법대로 해라’를 연달아 흥행시키며 스타 작가 반열에 올랐다. 산경 작가의 대표작 ‘재벌집 막내아들’은 연재 초반부터 문피아 베스트 작품 상위권에 랭크된 화제작으로 월간 매출 1억원을 돌파하는 등 독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산경 작가는 작가의 밤 강연에서 자신의 경험에 빗대 전업 작가로서의 삶과 수익구조 등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놔 흥미를 높였다. 또한 작품의 성공 노하우와 글을 잘 쓰는 방법에 대한 팁을 공개해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작가의 밤을 찾은 한 관람객은 오래전부터 산경 작가님 팬으로 직접 작가를 만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행운이라고 밝혔다. 이어 웹소설 집필을 늘 망설이고 있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도전해볼 확신이 생겼고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경 작가는 “쉽지 않은 자리를 만들어주신 문피아를 비롯해 어려운 발걸음 해주신 작가 및 독자님들께도 머리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작가의 밤을 통해 전달한 모든 내용은 제 개인적인 생각과 의견이라 참석하신 분들께 도움이 됐을까 두렵기도 하지만, 제 이야기가 관객분들의 기억에 남았다면 더할 나위 없는 보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피아는 앞으로도 작가 양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 및 프로모션을 운영할 예정이며, 12월에는 문피아 김환철 대표(금강)의 웹소설 특강이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또한 웹소설 특강과 작가의 밤 모두 지속적으로 운영되니 문피아 이용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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