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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한파종합대책’ 추진 - 한파대책기간(4개월) 운영 - 구청사 한파대피소, 버스정류장 온기텐트 설치, 한파쉼터 등 마련 - 재난도우미 운영, 난방용품 제공 및 집수리 지원, IoT기술로 안전확인 박신태 본부장
  • 기사등록 2018-11-15 11: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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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포구는 한파경보가 장기간 지속되는 등 보호조치가 필요한 경우에는 야간에 취약계층이 머무를수 있는 한파대피소를 마포구청 지하1층에 마련한다.(사진=마포구청 제공)



마포구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한파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한파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취약시설물을 안전 관리하는 한파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마포구는 평상시에는 상황총괄팀과 복지대책팀, 시설물 관리팀으로 구성된 한파상황관리 T/F팀을 구성해 운영한다. 한파특보(한파주의보, 한파경보)가 발령될 경우에는 한파상황관리 T/F팀을 마포구 한파 대책본부로 격상시켜 인명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마포구청 지하 1층에 있는 다용도 체육실을 한파대피소로 운영할 계획이다. 다용도 체육실은 평소에는 마포구민이 에어로빅, 요가 등을 이용하는 체육교실로 운영되지만, 한파경보가 장기간 지속되는 등 보호조치가 필요한 경우에는 야간에 취약계층이 머물 수 있도록  임시거처로 사용된다. 뿐만 아니라 추운날 정류장 등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을 위해 올해 12월까지 온기텐트도 설치한다.


경로당이나 주민센터 등에 마련된 한파쉼터 16개소와 임시대피소 16개소를 운영하고,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난방용품과 집수리도 지원한다. 또 지속적인 관찰이 요구되는 홀몸 어르신 가정(136가구)에는 IoT(사물인터넷) 응급환자기기를 설치하여 온도와 습도 등을 실시간 확인함으로써 한파 취약가구를 관리한다.


한파특보가 발효될 경우에는 생활관리사와 재가관리사, 방문건강관리사 등으로된 재난도우미가 홀몸어르신,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이 있는 취약가구를 관리하다. 이들은 정기적인 안부전화와 함께 필요시에는 방문 상담도 이뤄지며, 한파 행동요령도 전달한다.


한편, 거리노숙인 보호를 위한 순찰반도 운영한다. 노숙인을 발견할 경우 상담 후 시설로 인계하거나 응급 환자일때는 병원으로 이송조치한다. 또 관내 노숙인이 주로 머무는 공원이나 공중화장실을 살피고, 시설물 동파 여부도 함께 점검한다.


이외에도 가스공급시설과 주유취급소을 점검해 혹한기 안전사고가 염려되는 취약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도 함께 한다.


구는 마포TV, 구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한파 시 구민들이 안전을 확보할수 있는 한파대비 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 정전사고 대비시 대처요령과 겨울철 에너지 절약 실천도 함께 홍보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올해는 기상이변으로 기온변화가 클 수 있다. 올 겨울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파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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