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숙명여자고등학교(사진=로드뷰)

시험 문제 유출 사건과 관련해서 숙명여자고등학교에서 쌍둥이 자녀들에 대해서 0점 처리와 퇴학 여부를 정하는 절차를 진행중이라고 12일 밝혔다. 

또 쌍둥이 자매의 아버지인 전 교무부장 A씨에 대해서는 파면을 징계위원회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숙명여고는 "이번 일을 계기로 학사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임하겠다"면서 "이번 사건으로 학생과 학부모, 졸업생께 심려를 끼치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사건을 수사해왔던 수서 경찰서는 이날 오전 A씨와 쌍둥이 자매를 문제 유출의 공범이라 판단,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