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환영리셉션', '4.27 남북정상회담' 등 세계의 이목이 집중 된 역사적인 순간마다 작품으로 함께했던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그의 신작을 만나 볼 수 있는 전시가 오는 11월 7일부터 12월 27일까지 청담동 갤러리위에서 개최된다.
'재매개'를 주제로 국경, 문화, 예술, 인권 등 다양한 가치와 화두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상황 속 그 경계의 접점에서 발생되는 여러가지 이야기와 감정을 한국적 해학을 담아 해석한다.
프랑스의 신인상주의 화가 조르주 쇠라. 물감을 섞지 않고 캔버스에 순수한 색채의 점을 찍어 모자이크처럼 작품을 구축한 그의 최초의 대작 '아니에르에서의 물놀이'를 디지털로 재해석하기도 했다.
그 밖에도 '월매도', '2018 단발령 망금강' 등의 신작과 함께 슈퍼히어로의 강렬한 얼굴을 통해 정의에의 투지를 전하는 '상상된 경계 –배트맨', '상상된 경계 –스파이더맨'을 비롯해 많은 콜렉터의 사랑을 받아온 '고흐 별이 빛나는 밤에', '왕시창의 산수도' 등이 전시된다.
이이남 작가는 '디지털 기술 비매개와 하이퍼매개 방식을 적절하게 활용하여 대립점에서 발생되는 모호함을 통해 본질에 깊은 호기심을 유발시키고, 보는 행위의 한편에 내재된 진실에 대한 의구심과 두려움을 자극하고자 한다.'고 설명한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79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