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식문화혁신주간’ 9~18일 28개 행사 도심 곳곳 개최
  • 박신태 본부장
  • 등록 2018-11-09 20:35:49
  • 수정 2018-11-09 20:36:49

기사수정
  • - ‘지구를 살리는 밥상 공동체’ 주제로 열흘간 서울시, 14개 민간단체 함께 식문화 축제

(뉴스21통신/서울서부취재본부)= , 우리 그리고 환경을 위한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함께 만들고 나누는 식문화 혁신 축제가 열흘간 펼쳐진다.


서울시는 9일부터 18일까지 지구를 살리는 밥상 공동체를 주제로 2018 서울 식문화 혁신주간

사를 개최한다. 식문화혁신 심포지엄, 2030 토크콘서트, 도시먹거리 국제컨퍼런스 등 12개 행사와

민간단체의 16개 행사 등 총 28개 식문화 혁신 행사가 서울 곳곳에서 열린다.


▲ (사진: 서울시 제공)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1인 가구, 혼밥, 외식 증가 등으로 단절된 사회적 관계를 다시 묶어주는 매

개체로써 밥상의 가치를 나누고, 더 나아가 지구와 환경까지 생각하는 식문화 혁신 활동을 시민사

회와 함께 확산할 예정이다.


서울시 주최 행사는 9일 은평구 불광동 서울혁신파크에서 장하다 내인생 프로젝트: 장 나누기

사를 시작으로 14일 식문화혁신 심포지엄, 15일 도시 먹거리 국제컨퍼런스, 17일 임순례 감독과 함

께하는 2030 토크콘서트, 17일 서울글로벌 식문화 축제 등 12개 행사가 열린다.


식문화 혁신 심포지엄14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밥상을 매개로 한 공동체 회복을 주제로

세가지 세션으로 진행한다

 

세션1: 밥상문제 해결을 위한 국내외 사례와 전략 김태희 경희대 교수의 우리공동체의 먹거리 문제해결을 위한 전략기조강연과 이욱정 PD와 일본 도쿄 덴키대학의 히로코 토쿠나가 교수의 국내 및 일본의 사례와 전략에 대한 강연이 이어진다.

세션2: 마을부엌 활성 방안과 지속가능성서울 마을부엌의 현황과 의미를 김소연 경희대 교수가, ‘마을부엌 시범 프로그램과 활성화 방안()환경정의 먹거리정의센터 연구팀이 발표한다.

세션3: 식문화혁신 우수사례는 김원일 슬로푸드 원장, 고은정 제철음식학교 대표, 김근희 식생활교육서울네크워크 대표가 각각 발표, 공유한다.


도시 먹거리 국제컨퍼런스15일 서울혁신파크에서 지구를 살리는 먹을거리 정책을 주제로 점

점 더워지는 지구, 사라져가는 생물종 등 문제에 대한 지속가능 먹거리 정책 동향을 살펴볼 수 있

.


밀라노 도시 먹거리협약 사무국 Panayota Nicolarea, 런던시 먹거리위원회 위원장 Claire Prichar

d, 북유럽 각료회의 컨설턴트 Afton Halloran이 세계 도시 먹거리 정책을 공유한다.


맛있는 공유회15~16일 송파구 가락몰 쿠킹스튜디오에서 지구와 우리가족, 모두가 함께하

는 건강테이블을 주제로 시민들이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조리법을 배우고 식()경험을 나눈다.


해커톤 캠프 혁신가의 식탁은 서울혁신파크에서 16일부터 23일간 진행하며 농부와 식문화 혁

신 청년활동가 등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먹을거리를 고민하고 정책이슈를 발굴하는 박람회형 식탁

과 강연, 토론이 이어진다.


17일은 영화 리틀포레스트 임순례 감독과 함께하는 2030토크콘서트가 서울시청에서 13시부터 열

린다. 임 감독과 엄현정 셰프, 캐스커가 시민과 함께 영화 이야기를 나누는 따뜻한 시간으로 관객에

게 영화 속 힐링푸드를 제공하며 진행은 박준우 셰프가 맡는다.


같은 날 11시 중구 한식문화관에서는 채소의 재발견을 주제로 서울 글로벌 식문화 축제를 개최,

채소의 활용법과 다양한 나라의 식문화를 공유할 예정이다.


식문화혁신주간 동안 부대행사도 진행, 서울혁신파크 맛동에서 12~13일 올해의 장 활용 및 한 그

릇 밥 요리 경연대회, 14~16 가나다 밥상, 16일 식문화 혁신 성과 공유회 등이 열린다.


14개 민간단체가 농부장터, 요리와 음식이 함께하는 요리가무, 토종 추수한마당 등 16개 행사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진행한다.


서울혁신파크에서 112018 슬로푸드대회, 14일 희망먹거리토론회, 16일 푸릇워크숍, 17일 제9

전국 가양주 주인 선발대회,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어린이 맛콘서트, 슬로웨딩 마켓 등이 열린다.

종로구 상생상회에서 14일과 16일 서울과 로컬의 맛있는 만남, 15일 서울마을부엌이야기, 음식학

포럼이 열리며, 동대문 디자 인플라자에서는 10일 얼굴있는 농부시장, 17일 청년얼장을 진행한다.

그 외 마로니에공원(대화하는 농부시장), 동대문 옥상낙원(요리가무), 인사동 , 밥에 피다’(B

나리는 날-B급 파티), 북촌 네니아 앞마당(‘B나리는날-B급장터), 금천구청 앞마당(2018 토종이

있는 추수한마당)에서 각각 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서울식문화혁신 행사는 건강한 먹거리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