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헌혈추진협의회‘헌혈문화 확산 공동협력 협약’체결
  • 김민정
  • 등록 2018-11-09 14:53:55

기사수정
  • 안정된 혈액공급을 위한 민·관·군 의지 담겨


▲ 9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열린 `헌혈문화 확산 공동협력 협약 체결식`에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성배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장, 유수동 인천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이경호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지사 회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원경환 인천지방경찰청장, 김양우 가천대길병원장, 최용규 육군보병17사단 부사단장) / 사진=인천시



인천시는 11월 9일 안정적인 혈액공급과 헌혈문화 활성화를 위해 민·관·군·경과 함께 인천헌혈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헌혈문화 확산 공동협력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박남춘 인천시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원경환 인천지방경찰청장, 최용규 육군제17보병부사단장, 유수동 인천상공회의소 사무국장, 김양우 가천대길병원장, 이경호 대한적십자사인천광역지사회장, 김성배 대한적십자사인천혈액원장 등 8개 기관의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청에서 개최된다. 


 협약서에는 매년 반복되는 혈액수급 불균형에 대한 대책과 중장기적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한 공동협력을 목표로 각 기관 별 역할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한편, 이날 체결식에 참석하는 기관들은 지난 7월에도‘인천헌혈추진협의회’실무협의회를 개최하여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방안 등을 논의한 바 있다. 


김혜경 보건정책과장은 “실제 2018년 우리시 헌혈 인원은 10월 기준, 129,911명으로 2017년 동일기간 136,296명 대비 4.9% 감소하였고,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수혈 필요자 증가, 전체 헌혈자 중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10~20대 청년층 감소 등을 고려하면 더욱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이 예상되고 있다.”며 “헌혈추진협의회의 지속적인 협력체계 유지로 우리시 혈액 자급 및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보건정책과장은 “혈액은 현대 과학의 힘으로도 대체물질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으며, 헌혈은 오직 타인의 희생과 참여만으로 가능한 활동”임을 강조하며 “헌혈 문화 정착으로 남녀노소 헌혈에 적극 참여하는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아날로그 인지학습교구(생각정원) 선두기업 “ ㈜생각나게 ” [뉴스21 통신=배석문 ]아날로그 인지학습교구(생각정원) 선두기업 “ ㈜생각나게 ”유아부터 노인 등 전 세대활용 및 100세시대 치매예방 및 치유도움 적극 기여세계유일 특허품(G2B/S2B등록)으로 국내 및 세계시장 보급착수㈜생각나게 대표이사 채덕규 1. 회사의 사훈 및 경영철학은 무엇인가요?“정직한 마음 올바른 생각을 선도하는...
  2. 삼성전자 목표주가 15만원으로 상향...“실적 모멘텀 2026년까지 이어진다”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2026년까지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31일 KB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
  3.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4. 몸속의 불멸 코드 — 2025 노벨의학상이 밝힌 '면역의 오해' [뉴스21 통신=홍판곤 ]2025년 10월 6일,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포럼에서 노벨위원회는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메리 E. 브룬코우, 프레드릭 J. 램스델, 시키몬 사카구치 세 명을 선정했다. 그들이 밝혀낸 것은 우리 몸속의 '면역 브레이크', 즉 조절 T세포였다. 면역은 단순히 싸우는 기능이 아니라, 싸움을 멈출 줄 아는 지혜를 ...
  5. 파주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11월 1일 개최 파주시는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정호수공원 일원에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올해 불꽃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시 35분 ‘불꽃쇼’와 ‘불빛정원’이 이어 진행될 예정이다.파주시는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
  6. 이재명 대통령∙시진핑 정상회담…고급 바둑판∙자개 쟁반 선물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시작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정상회담이 열리는 국립경주박물관 앞에서 시 주석을 직접 맞이했다. 두 정상은 웃으며 악수한 뒤 건물 안으로 함께 들어섰다. 이날 양 정상은 동일한 남색.
  7. APEC 정상 경주선언 채택…무역 비롯 글로벌 경제 협력 방향 제시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간 경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회원 정상들은 APEC 정상 경주선언과 APEC AI 이니셔티브, APEC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 등 총 3건의 문서를 채택했다.APEC 정상 경주선언은 올해 APEC의 3대 중점과제인 연결·혁신·번영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