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시, '2018 일루와(ILLUWA) 페스티벌' 개최
  • 전태규
  • 등록 2018-11-08 16:09:47

기사수정
  • 10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사직종합운동장 조각광장에
  • 일자리 문제, 고민하지 말고 일루와~ 신개념 일자리축제!


▲ (부산시청 제공)



부산시는 기존 일자리 축제의 틀을 깨고 모든 시민이 다양한 일자리정보와 즐거운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2018 일루와 페스티벌(이하 ‘일루와 페스티벌’)」을 11월 10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사직종합운동장 조각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루와 페스티벌’은 시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지역·산업 여건에 맞추어 추진 중인 ‘부산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자리 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 일자리 사업의 성과를 모아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축제 형태로 구성한 정책박람회이다.


 올해는 축제의 주제를 ‘온 가족이 즐기는 일자리 한마당’으로 정해, 더 이상 일자리문제가 특정 연령층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계층이 함께 공유할 필요성이 있다는 관점에서 기획햇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일자리 스테이지를 별도로 구성하였고, ‘오느린 퀸텟’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슈팅스타 어린이 치어단’의 치어리딩 공연, 청년라디오 051FM, 면접스타일링 시연, (사)한국창직협회 이정원 회장의 ‘창직강연’, ‘파도도시크루’의 미니콘서트 연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번 축제는 ‘일자리’를 주제로 하는 만큼 지역의 다양한 기관의 전문 일자리상담사를 통해 청년들은 물론, 어린이들의 심리 및 적성, 청소년 꿈, 중·장년의 창직 및 경력단절여성과 예술인복지 등 연령·분야를 다루는 열린 일자리카페 부스를 마련하고, 다양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전문 상담뿐만 아니라, ‘부산 청춘 드림카’, ‘일자리 시책 홍보부스’, ‘DIY 꿈뱃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하여 가족단위 방문객도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상담을 받은 모든 참가자에게 일자리다트 게임을 통해, 프로필사진촬영, 나만의 캐리커처, 캘리그래피 엽서, 푸드코트 할인권, 일루와(ILLUWA) 에코백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고 프로필사진 촬영의 경우, 사진파일을 개인에게 별도 전달하여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청년 푸드트럭인 ‘함무보까’, 소셜 프랜차이즈인 ‘가치가게’ 등 다양한 외식업체와 지역 소상공인을 포함한 ‘아더마켓’ 등 벼룩시장(플리마켓)도 구성하여 수공예, 미술품 등 볼거리까지 알차게 선보인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은 부산지역의 다양한 관계기관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여러 정책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자리사업 지원 업체들이 자생가능한 일자리 모델을 선보일 수 있는 장이 된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일루와 페스티벌’은 부산시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일자리정책과 정보를 축제형 박람회라는 형태로 새롭게 구성한 신개념 일자리 행사이다.”라면서, “앞으로도 시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들을 더욱 면밀히 고민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 만들기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6.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7.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