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지난 11월 6일 구청광장에서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한 따뜻한 겨울나기 ‘2018 도봉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올해로 14년째 나눔 릴레이를 이어오고 있는 ‘도봉 사랑의 김장 나눔’ 릴레이는 KT&G복지재단이 주최하고, 도봉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KT&G복지재단 북부복지센터가 주관했다.
이번 김장나눔 릴레이에는 도봉구청, 도봉노인종합복지관,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창동종합사회복지관,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 방학동노인복지센터, 도봉재가노인지원센터, 도봉동노인복지센터, 쌍문동노인복지센터, 창동노인복지센터 등 11개 기관 300여명이 참여했다.
300여명의 봉사자들은 오전 9시부터 약 14,500kg의 김장배추를 나르고, 양념버무리고 포장해 모두 1,450상자(1박스당 10kg)의 김치를 함께 담궜다.
이날 봉사자들이 정성으로 만든 김장 김치는 각 지역별로 배송되어 저소득 재가어르신 145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겨울철이면 각 기관과 주민들로부어 이어지는 쌀, 김치 등의 나눔이 중복 또는 누락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각 14개 동주민센터로부터 사전에 수령자 명단을 공유해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혜택이 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챙겼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겨울이면 더 움츠려드는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달해주는 많은 단체와 지역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지역 곳곳에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더 살피고,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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