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등포, ‘월동맞이 전통시장 한마당장터’ 열어
  • 박신태 본부장
  • 등록 2018-11-07 15:24:07

기사수정
  • - 12일 오전 9시 영등포구청 광장에서


▲ 월동맞이 한마당 장터(사진=영등포구청 제공)





영등포구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앞 광장에서 ‘월동맞이 전통시장 한마당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마당 장터는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주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장터에서는 김장재료를 포함한 월동준비용품과 전통시장별 우수상품을 시중에서 판매되는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영일시장의 무, 배추, 젓갈, 고추 △영등포전통시장의 떡, 반찬류, 생선류, 한과 △사러가시장의 의류 △제일시장의 이불, 침구류 △대신시장의 단감, 사과 등을 판매하며 영등포구의 마을기업인 노느매기, 꿈더하기 협동조합도 참여해 양질의 제품을 선보인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닭꼬치, 꽈배기 등 전통시장의 대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또 롯데마트 양평점에서 주최하는 ‘전통시장 상생마당 부스’에서는 추억의 뽑기판 이벤트와 배달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벤트는 당일 롯데마트에서 제공하는 뽑기 이용권에 각 시장 제품을 구매했다는 도장을 받아올 경우 참여 가능하다. 경품내용에는 최대 온누리 상품권 5만원부터 마을기업 상품, 김장에 필요한 김장용품 등 다양한 상품들이 포함되어 있어 보다 풍족한 전통시장 장보기가 될 것이다. 


이와 함께 장터를 찾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마당 및 민속놀이도 마련돼 있다. △어린이 떡메치기 △호박엿 나눠주기 △엄마손 마사지 △어르신 무료 치매검진 등 다양한 주민 참여행사로 장터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지역 내 우수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고 다양한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는 이번 장터가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한마당 장터를 적극 이용해 저렴하고 품질 좋은 전통시장 상품으로 월동 준비하시고 동시에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