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원소방, 용접절단 불티비산 화재사고 주의 당부 - 최근 5년간 총 419건, 올 들어 총 68건의 용접절단 화재사고 발생 이상일
  • 기사등록 2018-10-31 14:24:49
기사수정




강원도 소방본부는 10월에만 도내 7건의 용접·절단작업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강원 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총68건의 용접·절단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여 3명이 부상을 입고, 1억 6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부주의 화재 총 6,136건중 용접·용단 부주의 원인이 419건으로 6.8%를 차지하고 있으며, 총 11명(사망1, 부상 10)의 사상자와 39억여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용접 용단 부주의 화재는 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여 5월 67건(16%), 3월 66건(15.8%), 4월 48건(11.5%)으로 총181건(43.2%)이었다. 이어서 1~2월, 12월 100건, 9~11월 76건,  6~8월 62건 순이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1시~3시 사이에 가장 많은 105건, 이어서 오후 3시~5시 사이에 88건, 11시~1시 81건으로 주로 오후 시간대에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본부 측은 "용접작업중 튀는 불티의 온도는 약 1,000℃ 이상으로 주위에 종이나 스티로폼 등에 착화되면 사방으로 급속히 번지며, 주위의 가스나 유류에 착화 시 큰 폭발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용접 용단작업시 감독자를 지정하여 작업주변은 불에 탈 수 있는 목재나 종이류, 스티로폼 등 가연물을 모두 제거하고 바닥에 미리 물을 뿌려 불티 비산을 사전에 막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작업이 끝난 후에도 주변에 불씨가 남아 있는지 30분이상 기다려 확인해야 하며, 용접․용단 등 불꽃을 발생시킬 수 있는 작업장에는 소화기, 마른모래, 간이소화장치 등 임시소방시설을 반드시 설치하고 사용법을 알아두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7850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복합위기와 불확실성의 시대 … 우리 기업의 리스크 인식은?
  •  기사 이미지 고양국제꽃박람회
  •  기사 이미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200일 맞이한 가운데 다시 격화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