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유준 문화복지환경위원장,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미포지구) 개발사업 현장 방문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의회울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홍유준 위원장은 18일 오후 동구 미포동 234-1번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미포지구) 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에는 국가산단과, 울산도시공사 관계자 등이 함께했으며, 현재 약 20% 공...
▲ 1층 전시장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이 10월 19일부터 11월 25일까지 성북동에 위치한 성북예술창작터에서 성북도큐멘타 ‘공동의 기억: 새석관시장 展’을 개최한다.
그동안 제대로 조명되지 못하고 있던 성북의 상가아파트의 하나인 ‘새석관시장’을 주제로 예술가, 동네건축가, 건축사진가, 다큐멘터리 감독, 건축과 학생 등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공동의 기억을 찾아보고자 하였다.
‘성북도큐멘타’는 성북의 사회문화예술 방면에서 이슈가 되는 주제를 매년 하나씩 정해 아카이빙하고 시각화하기 위해 기획되었고,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이번에는 주민들과 한 시기를 함께 했으나 사용 용도를 다해 곧 사라질 상황에 있는 공간에 대한 리서치와 아카이브를 진행하여 전시와 연결하고자 하였다. 그중에서 특별히 성북구 석관동에 위치한 ‘새석관시장’을 중심으로 한 성북의 상가아파트를 주제로 하였다.
성북의 상가아파트도 서울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에 걸쳐 집중적으로 건설되었다. 새석관시장, 삼선상가아파트, 성북상가아파트, 장석상가아파트, 풍교상가아파트 등이 지어졌으나, 현재는 심각하게 노후되어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거나 이미 재개발되어 사라졌음에도 이들과 관련한 기록이나 리서치 활동은 거의 없는 현실이다. ‘새석관시장’을 중심으로 한 성북상가아파트의 조사, 기록, 전시는 성북 도시자산을 재발견하고 그 가치를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1971년 도로조차 제대로 정비되지 않았던 석관동에 자리 잡았던 새석관시장은 1층은 중정형의 시장이고, 2-3층은 아파트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당시에는 주변에서 가장 높은 신식 건물이었다고 한다. 1층에 자리한 새석관시장은 10년 정도의 호황기를 누리다가 점차 쇠퇴하여 지금은 시장의 기능이 거의 정지되었고, 2-3층의 아파트도 시설이 심각하게 노후되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5년 전부터 재개발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만, 여러 가지 상황들로 쉽사리 실행되지 못하고 있다. 지금의 물리적 상태로만 본다면 이곳은 안전등급 D등급의 죽어가는 공간이지만, 그럼에도 그 시장과 아파트를 경험했던 사람들의 과거·현재의 이야기와 흔적들이 차곡차곡 쌓여 온 소중한 장소임에는 분명하다. 장소의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사소하고 하찮은 주제들을 가지고 한 동네의 지도를 수없이 만들었던 지리학자 데니스우드의 책 ‘모든 것은 노래한다’처럼, 아무리 사소하게 보일지라도 어떤 지역과 장소를 제대로 바라보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사라져가는 지역의 공간에 애착을 가진 예술가, 동네 건축가, 건축사진가, 다큐멘터리 감독, 건축가 학생 등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였다. 본격적인 리서치를 시작하기 전 콜로키움을 통해 아파트에 대한 여러 전문가의 강의를 듣고 함께 얘기하였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건축물을 실측하고, 건축적 요소들에 주목하며 공간의 기억들을 수집했고, 시간이 이미 멈추었음을 말해주는 시장 안의 오래된 간판을 소재로 작업하기도 했고, 거시사의 상징물로서의 세운상가와 미시사의 상징물로서의 새석관시장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 영상을 통해 근대 건축사의 한 획을 그은 상가아파트의 의미를 재조명하고자 했다. 또한 주민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수집했고, 이곳을 경험했던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기억을 수집하는 프로젝트도 진행하였다.
이런 작업들을 통해 새석관시장에 대한 과거와 현재가 하나하나 모였고, 이것들은 이 장소와 역사를 함께한 사람들의 공동의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그리고 성북의 도시자산을 재발견하고 그 가치를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홍유준 문화복지환경위원장,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미포지구) 개발사업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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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고리 해상 어선 충돌 사고 대응 총력… 승선원 3명 전원 구조 및 인계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해양경찰서울산해양경찰서(서장 안철준)는 12월 18일 오후 13시 25분경 고리 동방 21마일 해상에서 어선 A호(7.93톤, 연안통발, 강양선적, 승선원 3명)와 어선 B호(230톤, 대형선망, 부산선적, 승선원 10명)가 충돌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울산해경구조대와 경비함정을 현장에 급파하였다.울산해경에 따..
정읍시, 친환경 전기저상버스 7대 도입"교통약자도 편안하게"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노후화된 시내버스를 친환경 전기저상버스로 대거 교체하며 대중교통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읍시는 차령이 만료된 경유 버스 7대를 전기저상버스로 교체해, 총 10대의 친환경 버스가 시내를 누비게 됐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상 시내버스는 최대 11년까지 운행이 가능하며, 기한이 도래하면 신차...
정읍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평가 '우수기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정부의 소비쿠폰 정책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지자체 중 하나로 선정됐다.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나'등급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
정읍농협, 연말연시 맞아 희망나눔 성금 및 물품 기탁
전북특별자치도 정읍농협은 12월 18일,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총 1,57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정읍시에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나눔을 했다. 농협은 이날 희망나눔 성금 1,000만원을 정읍시에 기탁하고, 이와 별도로 570만원 상당의 라면을 정읍농협 관할 5개동의 공유냉장고에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