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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경제교류추진기구 총회 인천 송도에서 열려 - 인천선언문 채택, 북한 도시 참여도 제안 박남신
  • 기사등록 2018-10-30 15: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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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30일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린 `동아시아경제교류추진기구(OEAED) 제6회 총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인천시청 제공)



 제6차 동아시아경제교류추진기구(OEAED) 총회가 오늘(30일) 인천 송도 센트럴 파크호텔에서 열렸다. “동아시아경제번영과 뉴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도시간 협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한중일 11개 회원도시 시장 및 상공회의소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회원도시 주제발표, 각 부회 활동실적 보고, 차기 개최도시 선정, 회의 규약개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고, 인천선언문 채택을 마지막으로 폐회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회원도시 간 실질적 경제협력 증진을 위해 인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비즈니스 상담회도 함께 개최했다.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주제발표에서 회원도시 간 교류가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 효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민간기업 주도의 경제교류 활성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참가 도시정부와 경제인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박시장은 북한 도시의 참여를 제안하며, 북한 도시의 참여는 회원도시에게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하여 동아시아의 공동번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도시 협의 끝에 만장일치로 채택된 인천선언문은 민간주도의 실질적 경제교류와 대기오염 등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증진, 한중일 삼국협력사무국을 포함한 국제기구와의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등의 내용을 담았으며 대표들의 공동 서명으로 실천을 다짐했다. 


동아시아경제교류추진기구는 동아시아 지역 주요 항구도시 간 협력을 통한 경제발전을 위해 지난 2004년 창설되어 총회, 집행위원원회 및 4개의 부회(국제비즈니스, 환경, 관광, 물류)활동을 하고 있다. 


회원도시는 한중일 3개국 11개 도시로 한국 3개 도시(인천, 부산, 울산), 중국 4개 도시(다롄, 칭다오, 텐진, 옌타이), 일본 4개 도시(키타큐슈, 시모노세키, 후쿠오카, 구마모토)다. 차기 총회는 2021년 일본 시모노세키 시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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