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민센터에 근무하는 한 공무원이 마을 주민의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막았다.
지난 17일 오후 3시 10분경 서울 마포구 성산2동주민센터 1층에서 20대 초반의 한 남성이 불안한 눈빛으로 서성이는 모습이 이곳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윤종대 주무관의 눈에 띄었다.
마을 주민인 남성이 서성이던 곳은 주민센터 1층에 설치된 여성안심택배 보관함.
남성은 안심택배보관함 바닥에 현금봉투를 놓고 한 손에는 메모지, 다른 손에는 휴대폰으로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있었다.
지난달에도 이 택배보관함에서 한 주민이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입었던 사실을 기억하고 있던 윤 주무관은 즉각 이 남성의 행동이 이상하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윤 주무관은 우선 피해자가 택배함에 현금을 넣으려던 순간을 막고 직장 동료인 정지영, 오재은 주무관의 도움을 받아 피해자가 어떤 상황인지 파악하는 데 주력했다. 이후 가까이 있던 월드컵지구대에 직접 달려가 사건 신고를 하고 경찰관을 현장에 출동시켰다.
피해 주민의 진술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사기범은 자신을 서울지방검찰청 첨단범죄 수사1부 검사라고 사칭하며 사건에 연루됐으니 해결을 위해 현금 1천만 원을 성산2동주민센터 앞에 설치된 여성안심택배 보관함에 넣도록 종용했다고 한다.
특히, 보이스피싱범은 이 과정에서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피해남성을 가짜 검찰청 사이트에 접속하도록 유도하고 조작된 사건번호를 조회하게 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
윤 주무관은 범죄 피해예방의 공로를 인정받아 향후 마포경찰서장으로부터 보이스피싱 사고예방 표창을 수여받을 예정이다.
주민센터 측은 이번 보이스피싱 사기 예방 사례를 전 직원과 공유하고 이와 유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윤종대 주무관의 빠른 대처가 아니었다면 큰 피해가 발생할 뻔 했다.”며 “이와 같은 범죄 피해사례를 아직 접하지 못한 주민들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사기 예방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막은 윤종대 주무관
울주군육아종합지원센터, 보육교직원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
울주군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민선영)가 울주군 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마음공감’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집단상담은 보육교직원의 정서적 안정과 조직 내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집 원장, 중간관리자, 동일 반 담당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사전 TCI 기질·성격 검..
울주군, 만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주군보건소가 만 65세(1961년생)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PPSV23)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 미생물 감염으로 발생하는 폐의 염증이다. 기침, 화농성 가래, 호흡 곤란 등 증상을 유발하며, 폐렴균이 혈액이나 뇌수막에 침투하면 합병증이 발생한다. 특히 노년층의 경우 합병증으..
울주군, 신재생에너지설비 200개소 보급 추진
울산 울주군이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2026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을 통해 지역 내 200개소에 신재생에너지설비 보급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은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일반주택용 3kw 태양광 설비의 경우 일조량에 따라 ...
교육활동 보호 단계별 지원 강화 …변호사 현장 동행 신설
[뉴스21 통신=최세영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예방 교육부터 회복 지원까지 단계별 운영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4일 교권보호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담은‘2026년 교육활동 보호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울산교육청은 교육활동...
가나이엔지 정광래 대표, 담양군 고향사랑기부 300만 원 기탁
[뉴스21 통신=이준범 ]담양군은 지난 3일, 나주시에 소재한 유망 신재생 에너지 기업 가나이엔지(주)(대표 정광래)에서 지역 발전을 응원하며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가나이엔지(주)는 2016년 설립 이후 태양광, 풍력,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탄탄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기탁은...
“울산시, 공직사회 불합리한 관행 뿌리 뽑는다”
[뉴스21 통신=최세영 ]공직사회 내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이른바 ‘간부 모시는 날’이 사라질 전망이다. 울산시는 하급 직원들에게 유·무형의 부담을 준 불합리한 문화를 개선하고, 청렴한 공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고강도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시대적 변화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 여전히 잔존하는 ‘...
정읍시, 보존 부적합 공유재산 선제적 매각
[뉴스21통신]=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활용 가치가 낮거나 보존이 부적합한 공유재산을 선제적으로 정리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시 재정을 확충하기 위한 '2026년 공유재산 매각 계획'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핵심은 활용도가 낮은 소규모 자투리 토지와 장기간 방치된 유휴 건물 정리하는 데 있다. 시는 올 한 해 동안 총 100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