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은 24일 '냉전을 선동하는 '안보공세' 놀음'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최근 자유한국당 등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지난 9월 평양공동선언의 부속합의서로 채택한 군사분야합의서에 대해 '안보공백', '안보포기' 등의 이유를 들어 반대하고 있는데 대해 "보수의 '안보공세' 놀음은 결국 노골적으로 냉전을 선동하는 행위"라고 반박했다.
통일뉴스에 따르면, 통신은 "'9월 평양공동선언'의 부속합의서로 채택된 군사분야합의서에는 조선반도를 항구적인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실천적 조치들이 명시되어 있다"고 하면서 '사실상의 남북간 불가침 합의' 등 언론 보도를 언급하고는 "온 민족과 국제사회의 전폭적인 지지 찬동을 받고있는 북남 합의를 유독 남조선의 보수패당만이 헐뜯고 반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족적 화해와 단합, 평화와 안정이 대세로 되고 있는 때에 케케묵은 '안보'타령을 늘어놓고 있는 것은 군사분야합의서를 훼손시켜 민심에 불안을 조성하고 정세 완화와 평화 흐름을 차단하려는 불순한 속내를 드러낼 뿐"이라고 짚었다.
또 "대결과 적대로 이어져 온 냉전속에서 치부와 영달을 추구해왔고 또 그것으로써만 생존할 수 있는 보수의 범죄적 정체를 더욱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또 하나의 계기"라고 거듭 비판했다.
통신은 "조선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렸다"고 하면서 "이 시대의 거창한 흐름에 감히 맞서 보려는 것은 영원히 실현될 수 없는 개꿈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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