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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성수1가제1동은 오는 26일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지역 내 혼자 사는 저소득 중장년과 1:1 친구를 맺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함께하는 가을 나들이를 실시한다.

이번 나들이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1:1 결연된 저소득 중장년이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숲 산책과 맛있는 음식을 함께 즐기며 잠시나마 지쳐있던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이웃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가을나들이 행사에 참여하는 중장년 신동수씨(가명)는 “가을 날씨가 너무 좋아 어디든 가고 싶은데 혼자 갈 곳도 없고 경제적 여유도 없어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며, “이웃 주민과 함께 나들이를 가게되서 더욱 좋다”며 행복한 미소를 띄웠다.

또한, 박미용 성수1가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주민을 위한 여러 사업 중에서도 특히 홀로 사는 중장년과 함께하는 사업은 많은 보람을 느끼게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사회봉사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