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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이주 사할린동포의 복지지원을 위한 이동상담 실시 고재근
  • 기사등록 2015-03-16 1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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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 사할린동포의 복지지원을 위한 이동상담


 일제 강점기에 강제징용 등으로 사할린에 정착한 사할린 동포가 고국으로 돌아와 올 해 1월 양주시 옥정신도시 임대아파트에 정착하게 되었다.

 

양주시와 대한적십자사에서 사할린 동포의 정착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양주시무한돌봄희망센터(센터장이도희)도 사할린 동포의 생활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찾아드리기 위하여 지난 3월 10일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 이동상담소’를 설치 운영하였다.

 

이 날 이동상담사업은 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대표 박치병)의 이동급식사업과 함께 협력하여 진행하였는데,  따뜻한 밥 한 그릇과 차 한 잔을 나눈 동포 분들이, 희망센터 사회복지사를 찾아 그동안 그 분들을 힘들게 했던 한 분 한 분의 사연을 들어드리며 마음까지 나눌 수 가 있었다.

 

모두 18분이 상담을 받으셨고, 18건의 상담을 통해 이주 사할린 동포들의 가지고 가장 중요한 욕구 및 문제로 ‘의료지원’에 대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이날 상담을 진행한 희망센터 홍나영 사례관리사는 “오늘 상담을 받으신 거의 모든 분들이 질병에 대한 치료를 받고 싶어하세요.  하지만 어느 병원에 가야 하는지, 교통편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 하셨고, 특히 중한 질병을 가지신 분들은 병원비가 많이 나올까봐 걱정을 많이 하셨다.”고 전하였다.

 

희망센터는 이 날 상담을 통해 생활·의료·복지정보를 제공하여 드렸고, 공적지원이 불가능한 경우 희망센터의 사례관리를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음을 알려 드렸다.

 

양주시무한돌봄센터는 혼자 감당할 수 없는 복합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위기가정을 꾸준한 상담을 통해 적절한 복지자원을 연계하여 지원하므로 그 분들의 문제해결과 자립자활을 돕는 일을 하는 사례관리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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