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시작된 남북 화해·평화 분위기를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 축구대회』로 이어 나간다.
지난해 12월 중국 쿤밍에서 개최된 제3회 대회는 도가 북한에 2018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제안했고, 이후 북한이 올림픽에 참가함으로써 평화올림픽 실현과 한반도의 이니셔티브를 마련하였던 대회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대회는 10.25.(목) 참가 선수단 입국행사를 시작으로 11.3.(토) 선수단 출국까지, 10일 일정으로 인제군 및 춘천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남북한 팀을 비롯하여 총 6개국, 8개팀이 참가하게 되며, 28일 강원도와 베트남의 예선전을 시작으로 총 20경기와 여자 친선경기가 2회 진행된다.
개막전은 29일, 30일 각각 A,B 조로 나누어 진행되며 SBS, KBS를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본 대회는 ‘남북체육교류협회’와 ‘북한 4.25체육단’이 공동 주최하고, 강원도, 강원도교육청, 춘천시, 하나은행이 후원하고 있다.
도는 2014년부터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 축구대회를 통해 남북 체육교류를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던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남북 선수단이 참가해 남북 간 긴장 완화 및 체육교류의 창구로 활용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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