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은평구가 그 동안 획일적인 도로소파(Pot hole)보수방법에서 탈피하여 폐아스팔트를 현장에서 전량 재사용하 “폐아스팔트 콘크리트 현장 재활용 친환경 보수방법”을 소개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금까지의 도로소파(Pot hole) 보수 방법은 상온아스콘과 소량의 가열아스팔트를 사용하여 긴급보수하는 응급보수 행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보수 후 소파의 재발률이 높아 매년 상온아스콘과 가열아스콘 구매 및 폐기물 처리 비용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서울시 전체 포트 홀 발생건수는 143,000여건에 216,000㎡이며 2016년도 도로유지보수에 따른 서울시(자치구포함)의 상온아스콘 및 가열아스콘 구매비용과 폐기물 처리비용은 약35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소파보수 현장에서 사용되는 가열아스팔트는 다른 현장에 비해 소량의 재료로서 사실상 아스팔트 공급업체에서의 생산을 꺼려하고 있으며 폐아스팔트 발생량이 많아 연말이면 폐아스팔트 반출이 어려워 공사에 막대한 지장이 초래되고 있을 뿐 아니라 폐아스콘을 재생해 새것으로 팔아 부당이득을 챙기는 아스팔트 생산업체가 생기는 등 병폐가 심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구는 도로 공용성을 고려하지 않은 응급 도로소파보수 행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과제와 아스콘 생산업체들의 소량생산 거부 및 폐기물 운반. 처리 거부 그리고 재생아스콘을 신재 아스콘으로 속여 파는 갑질 논란 등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은평구 공무원의 2년 여간의 노력으로 현장에서 발생되는 폐아스콘을 전량 재활용하는 친환경 도로소파 보수방법이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위 보수방법은 소파도로를 5cm 깎아내어 소형 믹서트럭에서 전량 재가열후 다시 포장하는 방법으로 가열아스콘 및 상온아스콘 소비량과 폐기물의 운반 및 처리비를 전량 절감하는 방식이다.
2017년도 은평형 혁신기술 테스트베드사업으로 선정하고 약2,000만원을 투입하여 시험시공을 실시했다.
구는 2018년 1월부터 10월 현재까지 위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금번 폭염과 장마에도 불구하고 포장재의 이상변화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
연말까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공용성 확인을 시행할 예정으로 위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등 상용화가 될 경우 수천억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진보적인 사업확대를 위하여 운전자 한사람이 원스톱으로 현장에서 직접 시공할 수 있는 포트 홀 보수차량을 설계하여 특허 출원 중에 있으며 위 장비가 개발될 경우 일선 도로정비의 획기적인 일대 전환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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