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재무부처 공무원들이 오는 20일(토)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운동장에서 축구 한일전을 치른다.
친선교류행사의 일환이기는 하지만 양국 최고의 엘리트 조직 간 경기인 만큼 국가 자존심이 걸린 빅매치로 여겨진다.
기획재정부 및 강원도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 축구동호회(단장 나카야마 미츠테루 내각관방참사관)는 오는 19일 기획재정부 축구동호회(단장 유병희 개발금융총괄과장)와의 친선 축구경기를 위해 김포공항으로 입국한다.
기재부와 재무성 간의 축구경기는 한일 월드컵 공동개최를 기념하기 위한 친선교류행사로 2000년에 첫 개최되어 이번 행사는 17회째를 맞이한다.
역대 전적은 17승 4무 11패로 기재부가 우위다.
환영사를 하게 될 송석두 행정부지사는 “경기가 열리는 이곳 평창은 새로운 평화시대의 출발점이 된 의미 있는 장소”라며 “강원도는 평화시대의 중심지역으로, 이번 교류행사가 양국의 경제협력과 친선교류의 증대뿐만 아니라 평화를 향한 강원도의 열망을 물심양면으로 응원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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