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암각화 국제학술대회 러시아 등 총 4개국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대곡천 암각화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울산암각화박물관은 10월 23일(화) 울산박물관 대강당에서 국내외 암각화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하는 ‘2018년 대곡천 암각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래와 암각화-두 번째 이야기-(Whale on the RockⅡ)’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대곡천 암각화(반구대 암각화, 천전리 각석)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학술 대회에는 러시아, 노르웨이, 프랑스, 영국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초빙돼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을 펼친다.
먼저 클레어 알릭스(프랑스 파리1대학교)의 ‘알래스카 북서부지역 고래, 나무, 고래수염-목재와 선박기술을 통한 고래잡이 고찰-’을 시작으로, 벤자민 발레스터(프랑스 파리1대학교)의 ‘칠레 북부 아타카마 사막 해안의 해양수렵 암각화와 작살’, 황상일(경북대학교)의 ‘홀로세 울산지역의 해안 환경변화와 반구대 암각화’란 주제 발표가 실시된다.
이어 얀 마그네 예르데(노르웨이 트롬쇠대학교)의 ‘유럽 최북단 노르웨이 알타지역의 해양 포유류 암각화’, 엘레나 미클라쉐비치(러시아 톰스카야 피자니사박물관)의 ‘V. Ravdonikas에 의한 카렐리아 암각화의 탁본과 석고모형 그리고 암각화 복제의 현대적 가능성’, 나베즈다 로바노프(러시아 카렐리아연구센터)의 ‘러시아 오네가 호수 바위의 벨루가 고래’ 등 총 6건의 주제발표가 진행진다.
종합토론은 장-류익 르 껠렉(프랑스 아프리카연구소장)을 좌장으로 너트 헬스코그(노르웨이 트롬쇠대학교), 호망 피죠(프랑스 카르노대학교), 릴리아나 자니크(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사이먼 캐널(영국 세인스버리연구소), 강봉원(경주대학교), 정석배(한국전통문화대학교) 등의 패널이 대곡천 암각화의 가치와 고래 사냥, 선사시대 해양어로 문화 등에 대한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암각화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세계 바위그림에 표현된 고래와 선사시대 고래 문화를 주제로 4개국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에 참가하여 대곡천 암각화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규명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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