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건, 이건음악회 개최 기념 연주자 초청 간담회 열어
  • 장은숙
  • 등록 2018-10-18 09:46:26

기사수정
  • 10월 19일부터 28일까지 전국 6개 도시 투어
  • 밀로쉬 카라다글리치 19일 첫 무대


▲ 17일 서울 소공동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 29회 이건음악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밀로쉬 카라다글리치가 미니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건홀딩스, 이건산업㈜, ㈜이건창호 등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 이건(EAGON)이 19일부터 28일까지 인천, 고양, 서울, 대구, 광주 전국 6개 지역에서 밀로쉬 카라다글리치 초청 클래식 공연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29회를 맞은 이건음악회 무대에는 영화 배우 같은 외모, 친근한 대중 음악 선곡으로 문턱이 높게 느껴지는 클래식을 대중과 가깝게 잇는 기타리스트가 내한해 공연한다. 


이건음악회는 실력 있는 해외 연주자들을 초청하여 국내에 소개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음악 감상 기회를 선사하는 등 이건의 대표적인 문화나눔 활동이다. 체코 ‘아카데미아 목관5중주단’ 공연을 시작으로 29년째 한 회도 빠짐없이 이어오고 있다. 올해 이건음악회는 ‘밀로쉬 카라다글리치’를 초청하여 국내 공연을 선보인다. 


밀로쉬 카라다글리치는 이번 무대에서 바흐의 ‘프렐류드’를 연주하는 기타에 맞춰 연주하는 이색적 사운즈를 선보이며 클래식 음악 팬들에게는 라이브로 접하기 힘든 보케리니의 ‘판당고’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또한 국내 최정상 현악 7중주단과의 협연으로 탱고의 전설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 터키의 풍광과 감성을 그린 도메니코니의 ‘코윤바바’ 등 이국적 감성을 선사하는 곡들을 연주하며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며줄 예정이다. 


특히 밀로쉬는 이번 공연에서 조지 해리슨의 ‘태양이 떠오른다(Here Comes the Sun)’, 폴 매카트니의 ‘언덕 위의 바보(Fool on the Hill)’, 일리노어 릭비(Eleanor Rigby) 등 시대를 초월해 사랑 받고 있는 비틀즈의 명곡들을 소개해 감동을 더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의 피날레는 우리나라 대표적 전통 민요인 ‘아리랑’으로 장식한다. 해당 ‘아리랑’은 국내 음악 전공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편곡 공모전을 통해 밀로쉬가 직접 심사해 선정한 곡이다. 기타와 아리랑, 현악 7중주가 접목된 드라마틱한 연주로 관객들에게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연주자 밀로쉬 카라다글리치는 “음악이 주는 따뜻함을 나누기 위해 노력해온 이건음악회 무대에 선 것을 특별하게 생각한다”며 “한국 관객들에게도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이어주는 다리 같은 악기인 기타 연주로 감동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협연에 대해 피호영 교수는 “밀로쉬 카라다글리치는 기타만으로 온전히 무대를 빛나게 할 수 있는 매혹적 연주실력, 놀라운 기교와 유연하며 절묘한 음색을 지녔다”며 “뛰어난 아티스트와 함께 연주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제29회 이건음악회 초청 연주자 밀로쉬 카라다글리치는 10월 19일부터 28일까지 전국 6개 주요 도시 순회공연을 앞두고 있다. △10월 19일(금) 20시 인천 부평 아트센터 해누리 극장을 시작으로 △10월 20일(토) 19시 고양 아람누리 아람음악당 △10월 24일(수) 20시 광주 5.18 기념문화센터 민주홀 △10월 25일(목) 20시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10월 27일(토) 14시, 20시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2회) △10월 28일(일) 19시 부산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10월 18일(목) 12시 15분에는 덕수궁 즉조당 앞에서 덕수궁과 함께하는 특별 공연이 열린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3.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 선임 ‘뒷말’… 추천위 1위 제치고 3위 임명 재단법인 제천문화재단 신임상임이사로 전 이월드 대표를 지낸 유병천(55) 씨가 임명되면서 선임 과정의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퍼지고 있다.제천시와 제천문화재단에 따르면, 문화재단은 상임이사 선임을 위해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했다.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7명이 심사에 참여해 총 15명의 응시자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해 7명을 선발했..
  4.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5.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6.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7.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