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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는 독서 운동 - 일본,콜롬비아,태국이 참가하는 ‘2018 북스타트 국제심포지엄’ 개최 - 이기운 / 문화체육관광부 출입기자
  • 기사등록 2018-10-16 21:55:15
  • 수정 2018-10-17 09: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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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na Rey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뉴스21통신



【세종=뉴스21통신】이기운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사장 도정일, 이하 책읽는사회)이 주관하는 ‘2018 북스타트 국제 심포지엄1019()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북스타트(Bookstart)’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아기들에게 그림책이 든 가방을 선물하고, 부모교육, 책놀이 등의 후속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민관 협력 독서운동이다. 그림책을 매개로 부모와 아기가 즐거운 독서 시간을 보내고, 지적 정서적 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해 주는 북스타트는 아기들에게 책 읽는 가족 문화를 만드는 생애주기별 첫 독서프로그램이다.

▲ 쑤타팁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뉴스21통신




1992년 영국의 북트러스트(Booktrust)에서 처음 시작한 북스타트는 현재 전 세계적인 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3년에 책읽는사회가 북스타트를 도입한 이래로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현재 136개 지자체, 302개 기관에서 북스타트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학술 토론회(심포지엄) 1부에서는 일본, 콜롬비아, 태국, 한국 등 각국의 북스타트현황과 과제를 다룬다. 일본 북스타트 재팬의 시라이 테츠 대표는 2000년부터 시작된 일본 북스타트 운동의 18년 이야기, 콜롬비아 푼다렉투라(Fundalectura)’의 디아나 카롤리나 레이 퀸테로 전무이사는 2003년에 시작한 콜롬비아의 북스타트, 그 조용한 혁명, 태국 타이비비와이(Thaibby)’의 쑤타팁 탓차야퐁 부대표는 2005년부터 전국 모든 아이들에게 책 꾸러미를 배포한 태국 북스타트, 한국 책읽는사회의 안찬수 상임이사는 인류사회 공통의 공공사업으로서의 북스타트의 가치와 의미를 발표할 계획이다.

▲ 일본 Shirai_BookstartJapan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뉴스21통신




2부에서는 자원활동가, 도서관 사서, 그림책 작가, 양육자, 출판 관계자 등 북스타트운동을 함께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모여서 의견을 교환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보낸다.

학술 토론회 외에도 출판사 관계자와 그림책 작가가 참여하는 북스타트 그림책 좌담회’(10. 17.), 각국의 발표자들이 기적의 도서관에서 북스타트 활동을 둘러보는 한국 북스타트 탐방’(10. 18.), 북스타트운동가들이 모여서 실제 운동 현장에서의 과제와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북스타트 간담회’(10. 18.)가 열린다.

▲ 한국 안찬수_책읽는사회문화재단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뉴스21통신




사전등록 기간인 1017()까지 책읽는사회 누리집(bookreader.or.kr)에서 참가 신청을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학술 토론회를 통해 세계적인 북스타트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해 평생 독자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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