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경의중앙선 신촌역 앞 ‘신촌 박스퀘어’에서 가을에 어울리는 다양한 전시와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15일 문을 연 신촌 박스퀘어는 서대문구가 △노점상들의 자영업자 전환 △청년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 등을 위해 컨테이너몰로 건립한 공공임대상가다.
총 60개 점포 중 이화여대길에서 영업하던 노점상 23명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상인 17팀이 입점해 영업 중인데 개성 있는 공간 구조, 다양한 먹거리와 상품, 옥상공원 등으로 인해 개소 한 달여 만에 서울의 명소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 신촌 박스퀘어를 찾은 시민들이 공연을 감상하고 있다. 구는 아직 입점하지 않은 노점상들로 비어 있는 신촌 박스퀘어 점포를 활용해 학생과 문화예술인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한다.
현재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대학원생들의 회화, 조소, 도예, 영상디자인 작품을 전시하는 <이 작품을 주목한다>전 ▲연희동 소재 소노아트갤러리가 기획한 <시간이 멈춘 하루>전 ▲양경미 일러스트작가의 <귀비>전이 열리고 있다.
또 치키홍 일러스트 작가, 박윤 디자이너, 이동균 전통 빗자루 장인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서대문구 예술마을추진단 청년들은 주민참여형 예술작품을 전시하고 포토존도 운영한다.
이달 목요일과 토요일 저녁 신촌 박스퀘어에 가면 문화공연도 즐길 수 있는데 18일과 20일 오후 6시에는 음대생들의 관악기 앙상블이, 25일과 27일 오후 7시에는 포크음악 연주가 펼쳐진다.
서대문구는 신촌 박스퀘어를 시민들의 발길이 머무는 곳으로 만들고 입점 상인들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남아 있는 이대 앞 거리가게 상인들이 입점하기 전까지 다양한 문화공연과 기획전시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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