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피니언, 멀티채널 SPI 하이사이드 전력 컨트롤러 SPOC 출시
  • 조정희
  • 등록 2018-10-16 09:55:05

기사수정
  • - 절반의 크기로 두 배의 전류 용량, SPI 통신 기능을 갖춰


▲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가 차세대 멀티채널 SPI 하이사이드 전력 컨트롤러 SPOC™를 출시한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가 차세대 멀티채널 SPI 하이사이드 전력 컨트롤러 SPOC™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이 제품군은 자동차 외장 조명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멀티채널 하이사이드 스마트 스위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새로 선보이는 SPOC™ 시리즈는 내장 및 외장 조명 애플리케이션과 도어록, 시트 히팅 같은 전력 분배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전기 자전거의 조명과 전력 분배 부하에도 적합하도록 설계되었다. 


15년 전 차체 제어 모듈(BCM)과 마찬가지로 이제 정션, 퓨즈 및 릴레이 박스와 같은 차량 내 ECU는 더욱 많은 기능들을 지원하면서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다. 


인피니언의 오토모티브 바디 파워 총괄 사업부장인 안드레아스 돌(Andreas Doll) 부사장은 “새로 출시된 유연하고 구성 가능하며 고도로 통합된 멀티채널 SPOC 제품을 이용하면 고객은 하드웨어 종류와 모듈 크기를 줄일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비용을 낮추고 자동차 패키징 공간을 줄일 수 있다. 2019년에 인피니언은 약 1억 개의 SPOC 제품을 출하할 계획이다. 이는 통계적으로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신차에 인피니언의 솔루션이 탑재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많은 기능들로 SPOC+2 제품군은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보다 유연한 구성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이전 세대 제품은 전구 또는 LED 부하를 위한 사전 정의된 2가지 모드를 제공했지만, 이번 신제품은 슬루율(slew rate), 부하 전류 감지 비(KILIS), 과부하 검출 전류 등 중요한 디바이스 파라미터를 최대 6개 채널에 대해 각각 개별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 


이러한 구성은 온 상태 저항 RDS(ON)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 밖에 새로운 개념은 2개의 채널이 병렬로 부하를 하나씩 구동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지원되는 전류 범위가 이전의 1.5A ~ 7A에서 현재 1.5A ~ 14A로 두 배 증가했다. 


고객이 OEM으로부터 늦은 요구사항 변경을 요청 받는 경우에도 SPOC+2 제품군은 모든 제품 간에 손쉬운 전환이 가능하다. 모든 제품들은 공통 핀아웃과 공통 소프트웨어 개념, 그리고 동일한 패키지를 사용한다. 이전 세대에 비해 인피니언의 하이 엔드 제품 BTS72220-4ESA/E의 패키지 크기가 50% 이상 작아졌다. 따라서 52mm2 크기의 모든 SPOC+2 제품들은 시중에 나와 있는 최대 241W까지 스위칭 가능한 다른 디바이스 대비 절반의 풋프린트 공간만 필요하다. 


SPOC+2 제품은 접지 다이오드를 내장하여 시스템 레벨에서 더 쉽고 저렴한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다. 추가적인 외부 접지 다이오드가 필요 없으므로 접지 회로는 100Ω 대신 작은 저전력 저항(47Ω)만 있으면 된다. 


새로운 제품군은 각각의 채널에 개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추가적인 구성 가능한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단락 회로 및 과부하 보호와 같은 첨단 기능 외에도 SPOC+2는 구성 가능한 과부하 검출 전류를 포함하고 있다. 보호 기능은 제한적인 재시작 또는 즉각적인 래치 오프로 구성할 수 있다. 


모든 SPOC+2 제품에 대해 인피니언은 SPI를 통한 공통적인 진단 개념을 제공한다. 제품은 오프 상태의 개방 부하, 배터리 단락 회로와 같은 향상된 진단 기능을 포함한다. 


SPOC+2 제품은 2018년 10월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